주만나 아침 묵상/신약4. 요한복음 묵상노트

요한복음 18장 1 – 11 예수님의 사랑에 반응하라

smile 주 2024. 6. 19. 06:56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예수님을 잡으러 온 무리

1 <예수님께서 붙잡히시다> 예수님께서 기도하기를 마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골짜기 건너편으로 가셨습니다. 그곳에는 올리브 나무 정원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이 정원으로 갔습니다.

2 그곳은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종종 모이셨던 곳이므로,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도 이곳을 알고 있었습니다.

3 그래서 유다는 로마 군인들과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보낸 성전 경비대를 데리고 정원으로 왔습니다. 그들은 등불과 횃불과 무기를 들고 있었습니다.

4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닥칠 일을 다 아시고, 그들 앞으로 나서며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5 그들은 나사렛 사람 예수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사람들에게 내가 그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도 그들과 함께 거기에 서 있었습니다.

6 예수님께서 내가 그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사람들은 뒤로 물러나 땅에 엎드렸습니다.

7 그러자 예수님께서 다시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그들이 나사렛 사람 예수다라고 대답했습니다.

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 사람이라고 너희에게 말하였으니, 너희가 찾는 사람이 바로 나라면 이 사람들은 가게 하여라.”

9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께서 이전에 아버지께서 제게 주신 자 중에 한 사람도 잃지 않았습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이루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0 그때,시몬 베드로는 칼을 차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쪽 귀를 베어 버렸습니다. 그 종의 이름은 말고였습니다.

11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칼을 집에 꽂아라.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잔을 마시지 말란 말이냐?”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예수님의 사랑은 다함없다

예수님은 기도를 마치신 후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이동하셨습니다. 로마 군인과 종교 지도자들은 가룟 유다의 밀고를 통해 예수님이 계신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해 그 장소로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은 충분히 그곳을 빠져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으셨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이 찾으려는 사람이 바로 자신임을 당당히 밝히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을 내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로마 군인들에게 함께 있는 제자들은 체포하지 말고 보내 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끝까지 제자들을 지켜 주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어떤 때와 상황에도 예수님의 사랑은 다함없습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나를 위한 사건으로 믿어진 때는 언제입니까?

예수님의 다함없는 사랑에 어떻게 반응하며 살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해야 한다

예수님이 잡히시던 때에 베드로는 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잡으려 하는 사람들 중 대제사장의 종에게 칼을 휘둘렀습니다. '말고'라는 이름을 가진 그 종은 베드로의 칼에 의해 오른쪽 귀가 잘려 나갔습니다. 예수님은 흥분한 베드로에게 칼을 칼집에 꽂아 넣으라고 명하신 뒤 하나님의 구속 계획에 순종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와 같이 예수님을 향한 순수한 마음이 있어도 경솔하게 행동하면 복음 전파와 교회의 부흥에 유익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한다고 하면서 나의 힘을 사용할 때, 그것이 진정 예수님이 원하시는 일인지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의 뜻을 분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열심으로 한 일이 주님의 뜻이 아닐 수 있음을 깨달은 적은 언제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사랑은 무성영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정말로 사랑하는지를 보려면 그 사람의 말이 아니라 보이는 행동을 봐야 한다는 것인데요. 바로 사랑한다는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겟세마네 동산으로 자신을 잡으러 온 가룟 유다와 무리들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행함으로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모습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내가 사랑할 수 있을 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1, 예수님은 자기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겟세마네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던 추억의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팔러 온 가룟 유다를 만나십니다. 3절입니다. 3) 유다가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지금 유다는 예수님과의 추억의 장소에 예수님을 잡으러 오는 사람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이 모습을 본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하셨을까요? 완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던 예수님이시기에 이 모습을 보며 아픔과 어려움이 있으셨을 거예요.그리고 배신감도 있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잡으러 온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8절입니다. 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예수님은 마음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제자들을 배려하셨습니다. 예수님 자신보다 자기 사람들을 먼저 돌보셨어요. 왜냐하면 참된 목자는 양을 위해서 목숨까지도 내어놓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의 내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시나요? 아니면 내게 위기가 왔다고 해서 가룟 유다와 같이 내 사람들을 배신하는 삶을 사나요? 바라기는 자기 사람을 사랑하되 끝까지 사랑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요한복음 13 1절 하반절에 이렇게 기록하기 때문입니다. 요13:1 b)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오늘 하루 살아가실 때 이렇게 자기 사람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끝까지 사랑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은 원수도 사랑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기 사람뿐 아니라 원수도 사랑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제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잡으로 온 대제사장 말고의 귀를 치게 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11절입니다. 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그리고 같은 사건을 기록한 누가복음에서는 이렇게까지 하십니다.

 

누가복음 22 51절입니다. (눅눅 22:51) 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이처럼 예수님은 자신을 잡으러 온 원수까지도 품으셨습니다. 원수를 사랑으로 갚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오히려 칼을 칼집에 꽂으라고 하시며 나를 해치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친히 보여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복음의 능력은 세상의 힘으로 복수하는 것이 아니라 희생과 사랑과 섬김으로 나타납니다. 바라기는 여러분도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시고 원수의 연약함을 사랑하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이미 그렇게 용서받았고 사랑받았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만나게 되는 수많은 원수와 상황 앞에 우리의 칼을 칼집에 꽂으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언제나 사랑하시지만 우리는 언제나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 만큼만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혹여나 우리가 사랑하지 못했다면 용서해 주세요. 내 삶에 고난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사랑하게 하시고, 끝까지 사랑하며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우리가 그렇게 할 때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하게 하시고 오늘 하루가 고난 중에도 빛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빛나는 멋진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UttB__a3EZU?si=xUDLhGyXiIAnUik8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체포와 유대 지도자들과의 대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바로 예수님의 고난과 희생의 시작을 알리는 극적인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에 있는 동산(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십니다. 그곳은 평소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자주 가시던 곳이어서  그곳을 알고 있던 유다가 군대를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옵니다.  시몬 베드로가 칼로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오른쪽 귀를 베자 예수께서 그 칼을 칼집에 도로 꽂으라고 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깊은 사랑과 희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해 스스로 고난을 감수하시고 체포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베드로의 칼 사용을 금지함으로써 폭력이 아닌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그의 뜻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도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도록 가르쳐주십니다. 또한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영원한 구원을 주시기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그 사랑을 세상에 전파할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위해 고난의 자리로 스스로 걸어가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께서 주신 고난의 잔을 기꺼이 받으신 것처럼 우리도 주께서 주시는 사명에 충성된 종이 되게 하시옵소서. 저희들은 고난을 회피하고 안일함만을 추구하여 하나님의 뜻을 저버릴 때가 많았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나 자신의 생각에 따른 판단을 하기 전에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 안에서 다른 이들을 섬김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드러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