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사도행전 7장 38 – 45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smile 주 2024. 8. 1. 06:31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스데반이 설교하다(1)

38 이 모세는 시내 산에서 그에게 말씀을 전해주던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습니다. 모세는 생명의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전해주었습니다.

39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모세에게 순종하기를 거부하고 모세를 저버렸습니다. 그들은 마음속으로 이집트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40 그들은 아론에게 우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모세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으니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41 그들이 송아지처럼 생긴 우상을 만든 것이 바로 그 때였습니다. 그들은 송아지 우상에게 제물을 바치고,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것을 섬기며 즐거워하였습니다.

42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서 돌아서시고, 그들이 천체들을 섬기게 내버려 두셨습니다. 그것은 예언자들의 책에 적힌 것과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아, 너희가 광야에 사십 년 동안, 있을 때에 나에게 희생 제물과 예물을 가져온 적이 있느냐?

43 너희는 너희가 예배하려고 만든 몰록의 신당과 별의 신 레판의 우상들을 섬겼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바빌론 저편으로 포로로 보낼 것이다.’

44 우리 조상들이 광야에서 지낼 때에 증거의 장막이 그들 곁에 있었습니다. 그 장막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셔서 만들게 하신 장막입니다. 이 장막은 모세가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모형을 따라 만든 것입니다.

45 그후에 여호수아의 인도에 따라 우리 조상들이 이 장막을 가지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에, 하나님께서 그 땅에 살고 있던 여러 민족을 쫓아 내셨습니다. 이 장막은 다윗 시대까지 그 땅에 있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성도가 실패하는 핵심 원인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고, 아론과 함께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스데반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조상들의 죄를 지적했습니다. , 이스라엘 백성이 실패한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것이 아니라 그 말씀에 불순종한 것에 있었습니다. 신약 시대에 와서도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던 예수님께 불순종했습니다. 성도의 실패는 시대를 불문하고 말씀에 불순종할 때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말씀을 삶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말씀이 내 생각과 다를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는 우상의 문제

모세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제사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섬기는 것만이 우상 숭배가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양식대로 만들어진 증거의 장막이 있었습니다. 스데반은 하나님이 아닌 성막 그 자체가 우상이 될 수 있는 위험을 지적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는 모든 것이 우상입니다. 어떤 것도 하나님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의 죄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을 외면하시고 내버려 두셨습니다(42).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숭배하는 죄에 빠지면 하나님의 은혜 밖에 처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하나님만을 믿고 살아가며 늘 하나님의 권세 안에 거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성전이나 신앙생활의 형식도 우상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는 우상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이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이 찬양의 2절 가사를 보면 이렇습니다. “하나님은 너를 원하시는 분 이 세상 그 무엇 그 누구보다, 하나님은 너를 원하시는 분 너와 같이 있고 싶어 하신단다. 하나님은 너를 인도하는 분 광야에서도 폭풍 중에도, 하나님은 너를 인도하는 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신단다.” 이 가사의 핵심 내용은 하나님이 우리를 원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원하셔서 우리와 같이 있고 싶어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인데 푸른 초장만이 아니라 광야에서도 인도하십니다. 광야는 어떤 곳입니까? 황량하고 불안정한 곳입니다. 살아가기가 너무 어렵고 막막한 환경을 광야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 모두는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걸어갈 때가 있습니다. 의지할 데가 없이 외롭고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혹시 지금 광야의 한 복판에 놓여 있는 것 같으신가요?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의 음성을 들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스데반의 설교 중 일부분인데, 이를 통해 광야와 같은 환경에서 기억해야 할 두 가지 메시지를 나누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광야도 교회가 됩니다.

스데반은 종교 지도자와 여러 사람들 앞에서 담대하게 설교했습니다. 그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야곱과 요셉, 그리고 모세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말씀을 풀어갔습니다. 오늘 본문은 모세와 함께 광야생활을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괴롭힘을 당해 탄식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나와 40년 간 광야에서 지냈는데 스데반은 이 광야 공동체를 향해 광야 교회라고 표현했습니다.

 

본문 38절입니다.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이 말씀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생활했는데 그 곳이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광야와 교회는 서로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광야는 황량하고 막막한 곳인데 교회는 기쁨이 넘치는 구원의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스데반은 왜 광야 공동체를 광야 교회라고 말했을까요? 그곳에 주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스라엘 사람들이 황량한 장소에서 지냈더라도 주님이 그곳에 임재 하셔서 인도해 주셨기 때문에 광야가 교회가 된 것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광야와 같은 환경에 놓일 지라도 주님이 함께 하시면 그곳은 교회가 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면 황량하고 막막한 곳에서도 구원의 기쁨을 노래할 수 있어요. 아니 오히려 광야이기 때문에 더욱 더 주님의 함께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광야에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 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감사와 신뢰가 필요합니다.

스데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지른 잘못을 지적했습니다. 그들은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 산으로 올라간 사이에 신앙을 버렸습니다.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가 있던 시간은 수개월도 아니고 딱 40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그 시간을 참지 못하고 하나님을 외면했습니다. 본문 40절과 41절입니다.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그 때에 그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기다리지 못하고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모세를 기다리지 못한 것은 하나님을 기다리지 못한 것과 같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기적들을 경험했음에도 하나님을 저버렸습니다. 감사와 신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그동안 베풀어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했다면 이렇게 쉽게 돌아서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광야를 만났을 때 필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감사와 신뢰입니다. 우리가 광야를 만나면 그동안 하나님이 베풀어 주셨던 은혜와 복을 세어보며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고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 않아도 선하신 하나님께서 결코 나를 버리지 않고 인도해 주실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와 신뢰를 놓지 않는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 지금 우리가 광야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광야에서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아니 나보다 앞서 행하시며 나를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광야의 인생길이 비록 힘들지라도 내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헤아리며 감사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시고 끝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나를 인도하실 선한 목자 되신 그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며 즐거워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SS-b_2syXbg?si=dNGuYrPu3_bfOse-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7 38절에서 45절은 스데반이 공회 앞에서 자신의 변론을 계속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겪은 경험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언급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데반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설명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거역했는지를 강조합니다..

 

(오늘 본문 요약)

사도행전 7 38절에서 45절에서는 스데반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천사와 함께 있었고, 우리 조상들에게 전달할 살아있는 말씀을 받았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모세를 거부하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우상 숭배를 책망하며 그들을 바벨론으로 옮기실 것을 예언하셨고, 스데반은 이스라엘 백성이 장막을 광야에서 가졌고,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가 이방인들의 땅을 차지한 역사를 설명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이스라엘의 반복되는 불순종을 상기시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인간의 불순종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의 말씀을 주셨고, 성막을 통해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거부하고, 우상 숭배에 빠졌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순종해야 함을 배웁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며,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길을 보여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거부하고 우상을 섬긴 것을 보며, 우리도 종종 당신보다 세상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음을 고백합니다.  재물과 탐심으로 가득한 내 영혼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케 채워 주시옵소서. 애굽을 향하는 마음을 돌이키사 약속의 땅을 바라보게 하시고, 황금 송아지에서 돌이키사, 오직 주님에게로 나의 마음과 생각이 집중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