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0장 39 – 43 나는 예수님의 증인입니다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설교하다

39 우리는 예수님께서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목격한 증인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나무에 매달아 죽였지만,

40 삼 일째 되는 날에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셔서, 사람들 앞에 나타나게 하셨습니다.

41 그러나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증인으로 택하신 우리들에게만 보이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뒤에 그분과 함께 먹고 마셨습니다.

42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명하시기를, 하나님께서 이 예수님을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의 심판자로 세우셨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증언하라고 하셨습니다.

43 모든 예언자들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다 그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받는다고 증언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예수님의 증인

고넬료의 가정을 방문한 베드로는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이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일의 증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베드로는 사도로서 예수님의 증인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오심과 행하심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대한 증인으로 사는 것이 사도들의 사명임을 밝혔습니다. 사도란 예수님을 체험적으로 아는 사람입니다. 모든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 역시 남의 말을 통해 예수님을 아는 자가 아닙니다. 참된 성도는 예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하여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증인입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을 분명하게 체험할 수 있길 간구하여, 예수님의 사역을 생생히 증거하는 증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내가 체험한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그리스도인으로서 나의 정체성을 어떻게 정의합니까?

 

전도의 명령

예수님은 미리 택하신 증인이었던 사도들에게만 부활하신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종말에 선인과 악인을 최종 심판할 재판장으로 정하셨으며,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이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는 사실을 증거했습니다. 당시에 구원은 혈통이나 종교적 관습으로 얻는 것이라는 생각이 만연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심판자로 세우신 순간 구원의 문제에서 이 모든 것이 무의미해지고 예수님만 중요해졌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힘입어 구원을 받고, 복음을 전하도록 택함받은 자들입니다. 마지막 심판의 기준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임을 전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도로 부름받은 자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헬라어로 증인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는 마르튀스입니다. 그리고 이 단어는 순교자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할까요? 바로 증인은 자신의 목숨까지도 걸고 사실을 증언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느낌과 생각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 사실만을 목숨 걸고 증언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해야 합니다.

 

세상의 지식과 경험이 아니라 예수님을 분명하게 만난 사람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복음을 증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베드로는 고넬료의 가정에 예수님을 전하면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예수님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는데요.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도 삶에서 직접 만난 예수님을 전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첫번째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고넬료와 그의 가족 및 친구들에게 증언합니다. 39절 상반절입니다.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베드로는 먼저 37절과 38절에서 자신이 경험했던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의 때부터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행하신 일들을 소개하고 이어 자신은 이 일에 증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증언을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알 수 있나요? 바로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지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교훈을 통해서 예수님을 간접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경험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은 모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택하신 사람에게만 나타납니다. 본문 41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이처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 아니라 택하신 자에게만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셨나요? 만나셨다면 나를 택하여 예수님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혹여나 아직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신 분이 계신가요?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은 내 열심과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예수님을 당당히 증언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예수님의 용서하심을 경험해야 합니다.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용서하심을 경험해야 합니다. 본문 43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그동안 믿겨지지 않았던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이 믿어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께서 우리 죄를 사하시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시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5장 24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으시나요? 믿으신다면 나 같은 죄인을 용서하시고 구원하신 예수님을 증언하는 거룩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다시 한번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고 감사하셔서 삶으로 예수님을 증언하는 모든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 가운데 우리를 택하여 주시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도록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여나 우리가 예수님을 증언하는 삶을 살지 못했다면 용서해 주시고, 오늘 말씀을 통하여 삶으로 예수님을 증언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우리의 가족과 주변에 아직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이 시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도 우리와 함께 증인 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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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qGr7bKElkM?si=g-WjWSLYzqWUBepL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10장 39절에서 43절은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증언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가이사랴에서 일어났으며, 당시 로마 제국의 중요한 행정 중심지였습니다.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 온 인류를 위한 구원의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죄 사함이 주어진다는 복음을 전파합니다. 이 말씀은 복음이 유대인을 넘어 모든 민족에게 전해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베드로는 예수님이 유대 땅과 예루살렘에서 행하신 모든 일들에 대해 증언하며, 그가 나무에 달려 죽임을 당했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사흘 만에 다시 살리셔서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하셨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미리 선택된 증인들, 즉 사도들에게 나타나셔서 함께 먹고 마시게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분으로 하나님께 임명되셨다고 증언하며, 모든 선지자들도 그분을 믿는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게 된다고 증언했다고 말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기독교 신앙의 중심임을 깨닫게 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증언하며, 이 사건이 모든 인류를 위한 구원의 길을 여는 하나님의 계획임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권세를 가진 분임을 증명합니다. 우리는 이 진리를 굳게 붙들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의 죄가 사함 받고 새 생명을 얻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이 복음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며, 구원의 소망을 나누어야 할 책임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문을 여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새 생명을 주신 분이십니다. 베드로가 고넬료에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증언한 것처럼, 우리도 이 진리를 굳게 붙들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께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권세를 가지신 분임을 믿고,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부활이 드러나고, 모든 사람들이 이 구원의 소망을 함께 나누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