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5. 사도행전 묵상노트(완료)

사도행전 13장 13 – 23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전하는 바울

smile 주 2024. 9. 1. 06:49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바울과 바나바가 키프로스를 떠남

13  바울과 그 일행은 바보에서 배를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마가 요한은 그들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14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다가 비시디아의 안디옥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안식일에그들은 회당에 들어가 앉았습니다.

15 회당장들은 율법과 예언자들의 글을 읽은 후에 바울과 바나바에게 전갈을 보내어 형제들이여, 이 사람들에게 권면해 주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시오라고 말했습니다.

16 바울이 자리에서 일어나 손짓을 해 가며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 여러분, 제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17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을 선택하셨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이집트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큰 민족으로 높여 주셨고, 큰 능력으로 그들을 그 곳에서 인도해 내셨습니다.

18 그리고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 그들이 행한 일을 참으셨으며,

19 가나안 땅에서 일곱 민족을 쫓아 내시고, 그들의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업으로 주셔서

20 약 사백오십 년 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그 뒤에 하나님께서는 예언자 사무엘의 때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사들을 세워 주셨습니다.

21 그런 뒤에 백성이 왕을 요구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주셨습니다. 사울은 사십 년 동안을 다스렸습니다.

22 그후,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물리치시고 다윗을 그들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 대해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보니,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이다. 그가 내 뜻을 다 이룰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3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자손 가운데서 한 분을 구세주로 삼아 이스라엘에게 보내 주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고된 여정에도 식지 않는 복음의 열정

바울과 바나바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했고, 마침내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버가에서 비시디아 안디옥까지는 직선거리로만 160km에 달합니다. 게다가 비시디아 안디옥은 해발 1,097m에 위치해 있어, 그 여정이 고되고 힘들었을 것입니다. 복음 전파 사역은 성도의 충성된 수고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로 이루어집니다. 오늘 내가 믿음을 갖기까지 많은 성도의 헌신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우리 역시 충성된 사명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나에게 복음이 전해지기까지 수고한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드리고 있는 작은 헌신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자기 백성을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

유대인들은 안식일마다 회당에 모여 예배드렸습니다. 이 회당에는 유대인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 사람들(16)도 함께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율법과 선지자의 글이 말하는 메시아, 곧 하나님이 약속하신 다윗의 후손에서 오실 구주가 예수님이라고 증언했습니다. 특별히 바울이 언급한 출애굽과 사사시대, 사울과 다윗의 역사는 모두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신실하게 인도하심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인도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성경의 증언을 믿는 자의 삶에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찬양이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구약에서의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신약 시대에서 이루어집니까?

나는 어떤 때에 하나님의 신실한 인도하심을 찬양합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유명한 소설가 러브크래프트라는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의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감정은 두려움이다. 그리고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두려움은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불확실성은 불안함이 자라나는 토양이다.” 이 말을 쉽게 표현해 보면, 사람은 불확실성을 가장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일리 있는 말입니다.

 

누구나 불확실한 상황을 불안해하고 두려워합니다. 건강, 자녀의 앞날, 사람과의 관계 등 이 세상에는 확신할 수 없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은 늘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갑니다. 애써 태연한척 해도 내면 깊은 곳에서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두려움이 계속 올라옵니다.그런데 우리 믿는 자들은 이 두려움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확실한 것을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붙잡고 있는 확실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복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변해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가 구원받는다는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생은 확실합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복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의 확신을 통해 모든 두려움을 넉넉히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영생의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과 바나바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영생의 복음을 전하는 장면인데 이를 통해 두 가지 메시지를 나누겠습니다.

 

첫째, 복음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바나바와 마가라 하는 요한과 함께 1차 선교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의 일행이 버가를 거쳐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했는데, 요한이 중도에 포기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것은 그만큼 선교여행이 힘들었다는 뜻입니다.그럼에도 바울과 바나바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서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했습니다.

 

본문 13절과 14절입니다.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버가에서 비시디아 안디옥은 직선거리로만 160km에 달합니다. 게다가 비시디아 안디옥은 해발 1,097m에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 여정이 결코 만만치 않았을 것입니다. 상당히 힘들었을 거예요.

 

하지만 바울과 바나바는 포기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복음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고된 여정을 마다하지 않았던 것이고, 복음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큰 선교여행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영생의 복음에 대한 확신과 열정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복음 전파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의 결정체입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한 바울과 바나바는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갔습니다. 회당에는 유대인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회중들이 구약의 역사를 잘 알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발언권을 얻은 뒤 회중들이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전제하에 말씀을 강론하기 시작했습니다.

 

16절입니다.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바울은 회중들이 잘 알고 있는 출애굽과 사사 시대, 그리고 사울과 다윗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신실하게 인도하셨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족하고 연약했음에도 그들을 버리지 않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런 후에 바울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는데 그분이 예수님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의지와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나고 성취되었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의 결정체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셨고 구원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이 의심될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묵상하셔서 신앙을 회복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측량할 수 없는 은혜로 나를 구원하여 주신 주님! 사도 바울이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않기 위해 더 많이 수고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복음을 위해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하시고 달려가는 삶을 살게 하여주옵소서. 무엇보다 복음만이 유일한 구원이며 생명임을 확신하게 하시고 인생의 남은 시간 독생자를 내어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그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J5BTDamdyK8?si=BbNuL2nwXv6_Nbtc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13 13절에서 23절은 바울과 바나바가 구브로에서 떠나 버가에 이른 후, 비시디아 안디옥의 회당에서 바울이 설교를 시작하는 장면을 다룹니다. 이 지역은 오늘날 터키에 위치한 소아시아의 한 부분으로, 당시 로마 제국의 지배하에 있었습니다. 바울은 회당에서 구약의 역사를 되짚으며, 이스라엘의 왕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을 구원자로 선포합니다. 이 설교는 구약의 역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언하고 성취된 구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바울과 그 일행은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하여 회당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하셨는지를 말했습니다. 이어서 사사 시대와 사울 왕의 통치, 그리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설명했습니다. 다윗의 후손 중에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고 선포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구속사가 인류의 역사를 통해 이루어져 왔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변함없이 그의 약속을 이루시며, 우리의 구원을 위해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바울처럼 우리도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역사를 주관하시며 구원자를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구속사 안에 저희를 불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주님의 뜻을 깨닫고, 바울처럼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구원 계획 속에 우리를 포함시켜 주신 은혜를 깊이 감사하며,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의 구원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