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19. 히브리서 묵상노트(완료)

히브리서 12장 1 - 13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를 바라보라

smile 주 2024. 11. 26. 07:27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주님이 주시는 징계

1 <예수님의 본을 따르십시오> 우리에게는 이렇게 많은 믿음의 증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삶은 우리에게 믿음이 무엇인지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포기하지 말고 우리 앞에 있는 경주를 열심히 합시다. 우리의 삶 속에서 방해가 되는 것들은 다 없애 버리고, 우리를 쉽게 옭아매는 죄를 벗어 버립시다.

2 우리 믿음의 시작이며, 또 믿음을 완전하게 하시는 주님만을 바라봅시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모든 부끄러움을 참아 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신 기쁨을 기대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그분은 하나님 보좌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3 예수님을 생각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이 그를 미워해서 악한 일을 할 때에도 묵묵히 참으셨습니다. 지칠 때라도 낙심하지 말고 예수님의 본을 따르기 바랍니다.

4 <하나님은 아버지입니다> 여러분은 죄에 맞서 싸우고 있지만, 아직 죽을 정도까지 싸워 보지는 않았습니다.

5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격려하듯이 말씀해 주신 것을 잊었습니까? “내 아들아, 주의 훈계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실 때, 낙심하지 마라.

6 주님께서는 사랑하는 자에게 벌을 주시고, 그의 아들로 받아들인 자들을 채찍질하신다.”

7 따라서 여러분이 받는 고난을 아버지의 훈계로 알고 견디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아버지가 자기 아들에게 벌주듯이 여러분을 대하시는 것입니다. 아들을 훈계하지 않는 아버지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8 아들이면 훈계를 받게 마련입니다. 만일 여러분에게 아무 훈계가 없다면, 여러분은 사생아이며 참아들이 아닙니다.

9 우리는 이 땅에서 모두 육체의 아버지가 있습니다. 그 아버지가 우리를 훈계한다 해도 공경하는데, 하물며 영의 아버지의 훈계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 않습니까?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생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10 이 땅에서의 아버지는 그들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대로 우리를 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거룩하심을 닮게 하기 위해 벌하십니다.

11 훈계를 받는 바로 그 때에는 즐거움이 없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후에 그 훈계 때문에 더 나은 사람이 된다면, 우리에게 평안이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올바른 길 안에서 살아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12 <여러분의 삶에 늘 신경을 쓰십시오> 여러분은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강하게 하여 일어나십시오.

13 올바른 길을 가십시오. 그러면 다리 저는 사람이 절뚝거리지 않고 고침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라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주이시며 믿음을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나 현재 히브리 성도들이 예수님처럼 피 흘리기까지 죄와 대항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앞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라고 예고하셨습니다( 15:20).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인내하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예수님뿐 아니라 모범이 되는 선진들 역시 영생을 얻기 위해 죄와 대항하는 경주를 처절하게 인내했습니다. 죄와의 싸움은 치열합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며 우리 앞에 놓인 경주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은 죄와 어떻게 싸우셨습니까?

나는 죄와 어떻게 싸우고 있습니까?

 

징계를 통해 아버지의 뜻을 이루라

하나님은 그분의 뜻에 따라 성도에게 잠시 징계를 허락하시기도 합니다. 그 징계를 허락하시는 궁극적인 이유는 성도의 영원한 유익을 위하여 그분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리시는 징계는 무의미하지 않으며, 무익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징계를 통해 성도가 거룩하며 의로운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하십니다. 그렇기에 징계로 인해 낙심해 있다면 그 무릎을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징계를 받음은 오히려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대우하시어 바른길로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을 통해 성실하게 고침을 받아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내가 겪고 있는 징계는 무엇입니까?

징계에 담긴 의미를 통해 갖게 되는 소망은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팀 켈러 목사님의 예수 예수라는 책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시간을 들여 복음의 메시지에 담긴 내용을 파악하면, 즉 보면 그동안 당신 삶을 어둡게 지배하던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 복음을 참으로 보는 정도만큼 두려움은 당신의 삶에서 힘을 잃을 것이다.] 복음을 제대로 보면 두려움이 사라지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복음은 예수님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히브리서 기자는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믿음의 증인들을 열거했습니다. 그들이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경주를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요청을 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2)" 예수를 바라보자는 요청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우리는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믿음의 주시며, 온전하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어떻게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인지 설명해 줍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참으셨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여러분 두렵습니까?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참으셨고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겪고 있는 고난은 영광을 향한 길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예수님을 바라보시는 모든분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우리가 고난을 당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6절 말씀입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징계라는 단어는 훈계하다, 잘못을 깨닫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사랑하는 자녀가 올바른 길로 가도록 혼을 내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혼을 내시기도 하고 고난을 주시기도 한다는 것이지요.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도 친아들이 아니라고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시간이 마냥 즐겁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어서 11절 말씀 보겠습니다.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징계와 꾸짖음이 당장은 즐겁지 않죠, 슬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단 받은 이후에는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통하여 영광의 보좌로 나아가신 것처럼 우리도 고난과 환난이 몰려오더라도 두려움을 버리고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바라보면서 말입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을 바라보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님의 영광의 보좌로 나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선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두려움도 염려도 많은 세상입니다. 눈앞에 고난을 바라보면 괴로울 때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난 너머의 영광을 보기 원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연단의 시간을 주심을 기억하며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하루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leN16N76Ap0?si=OuA7SfM4-nc2aw9i

 

 

(오늘 본문의 배경)

12장에서는 믿음의 선배들을 본받아 인내하며 믿음의 경주를 할 것을 권면하고,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를 받아들일 것을 가르칩니다.

 

(오늘 본문 요약)

히브리서 12장 1-13절은 우리가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믿음의 선진들을 "구름같이 둘러싼 증인"으로 묘사하며, 우리는 모든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던지고 인내로 경주를 완주해야 한다고 권고합니다(1-2절). 예수님을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로 삼으며, 그분이 고난을 이기시고 영광에 이르셨음을 본받으라고 합니다(2절). 이어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으로 훈육하시는 아버지로 묘사되며, 징계는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결국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한다고 가르칩니다(5-11절). 마지막으로 우리의 연약한 손과 무릎을 강하게 하여 믿음 안에서 바른 길을 걸으라고 권면합니다(12-13절).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의 말씀은 신앙의 여정이 믿음의 경주임을 일깨워줍니다. 경주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짐을 벗고, 죄를 버리며, 예수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이를 사랑의 훈육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에는 고난과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은 이를 통해 우리를 성장시키고 의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인내와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하라고 도전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으로 우리를 훈련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사랑하시어 믿음의 경주를 인내로 완주할 수 있도록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모든 짐과 죄를 내려놓고, 당신의 징계를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저희가 삶의 고난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깨닫고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하시옵소서. 흔들리는 손과 연약한 무릎을 강하게 하사, 끝까지 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