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19. 히브리서 묵상노트(완료)

히브리서 13장 1 - 6 믿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라

smile 주 2024. 11. 28. 07:4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1)

1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로 서로서로 사랑하십시오.

2 나그네를 대접하는 일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그네를 대접하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천사를 대접하였습니다.

3 옥에 갇힌 자들을 기억하십시오. 마치 여러분이 옥에 갇혀 있는 것처럼 저들을 생각하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볼 때는 여러분이 고통받는 것처럼 그들을 생각해 주기 바랍니다.

4 모두 결혼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남편과 아내는 그들의 결혼을 깨끗이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간음하는 자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5 돈이 여러분의 삶을 다스리지 않도록 하십시오. 가진 것에 만족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않겠다. 내가 결코 너를 잊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내게 무슨 짓을 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라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형제와 모든 사람을 사랑하기를 멈추지 말고 손님을 후하게 대접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함을 권면합니다. 또한 박해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생각하라고 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세상으로부터 심한 박해와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교회 공동체는 다른 지체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여겼습니다. 그리고 순회 선교사를 비롯한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고, 믿음 때문에 투옥되고 학대당하는 자들을 방문하여 돌보았습니다. 이러한 형제 사랑은 오늘날에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공동체를 돌아보고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필요를 채워 주는 '사랑의 섬김이'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내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영역은 어디입니까?

그동안 돕기로 마음에 두었으나 실천으로 옮겨 돕지 못한 지체는 누구입니까?

 

결혼을 귀히 여기고 돈을 사랑하지 말라

모든 사람은 음행과 방종으로 결혼 제도를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결혼은 하나님이 친히 제정하신 신성한 제도입니다. 하나님은 음행하는 자와 간음하는 자들을 심판하십니다. 성도는 장차 올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며 성적으로 거룩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소유에 만족하고 돈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신뢰하며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여길 때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성적인 죄와 돈을 사랑하면 그것이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게 하는 죄악과 우상이 됩니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 만족함으로 죄를 경계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결혼제도에서 정결함을 지키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돈의 유혹을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1986 1 28, 미국의 챌린저 우주왕복선이 발사된 지 73초 만에 폭발하게 됩니다. 우주왕복선에 탑승한 7명의 승무원이 전원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였습니다. 후에 조사를 통해 알게 된 것은 로켓 부스터에 O링이라는 고무 패킹이 들어가는데, 이 고무가 추운 날씨로 경직되면서 가스가 새어 나와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무링 사이의 작은 틈으로 나온 가스가 그 거대한 우주왕복선과 귀중한 생명을 사그라지게 만든 겁니다.

 

성도의 신앙 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사탄에게 작음 틈도 내어주어선 안 됩니다. 사단은 우리를 흔들어 신앙의 길에서 벗어나게 만들려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성도가 담대할 수 있는 것은, 주께서 이 모든 환난으로부터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이 사실을 든든히 붙잡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말이 아닌 행함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히브리서가 기록될 당시에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각지를 돌아다니던 순회선교사들이 많았습니다. 이들은 복음을 위해 헌신했기에 마땅히 머물 집도,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성도들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더불어 믿음을 지키기 위해 고난 받고 심지어 감옥에 투옥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에 본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2-3절입니다.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 복음을 위해 힘써 섬기고 사랑하라고 명령합니다.

 

그저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닌, 대접하고 흘려 보내며 행함으로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야고보서 2 15-17절도 다음과 같이 말하죠.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말로는 누구나 사랑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사람들도 불쌍한 자들을 도울 줄 압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보다 더 큰 사랑을 경험한 자 아닙니까? 죄인을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한 자입니다.

 

큰 은혜를 경험한 만큼, 우리에게는 더 큰 사랑의 책임이 있습니다. 특별히 1절은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라라고 말합니다. 이미 사랑하고 있지만 더욱 힘써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희생이 필요합니다. 나의 것을 흘려보내야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받은 사랑입니다. 주께서 생명을 내어주시기까지 우릴 사랑하셨습니다. 말이 아닌 행함으로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히브리서는 믿음의 형제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이미 복음을 들었고 교회의 지체된 형제자매에게 쓴 편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행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족한 줄로 여기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믿음 안에 있는 자들에게 더 큰 유혹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세상에 속한 자라면 이런 고민이 필요 없을 겁니다. 그저 세상의 방식을 따라 남들과 똑같이 살다가 멸망 길로 가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한 자이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기에 세상의 유혹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의 삶에 분명 유혹이 있으나, 그 유혹을 과하게 두려워할 필욘 없습니다. 6절입니다."’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왜입니까? 주께서 나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붙드는 힘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고 계신 힘이 훨씬 더 강력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이 안전벨트가 제 역할을 할수 있을까?’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든든하게 안전벨트를 고리에 채우는 것뿐입니다.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사단이 만든 작은 틈새로 헛된 불안과 염려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단단히 막으십시오.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이 믿음의 고백으로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는 나를 돕는 이십니다. 이 믿음의 고백으로 또한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사랑하고 섬기게 하옵소서. 사탄에게 작은 틈도 내어주지 않기 원하오니 나를 더욱 든든히 붙잡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EKf5js5Hj2c?si=5ar_BV4XNmTgVlsH

 

 

(오늘 본문의 배경)

13장은 서신의 결론 부분으로, 실제적인 신앙생활의 지침을 제공합니다. 히브리서 13 1-6절은 실천적인 권면을 담고 있으며,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의 삶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강조합니다. 형제 사랑과 손님 대접,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담대한 믿음을 강조합니다.

 

(오늘 본문 요약)

히브리서 13:1-6절은 그리스도인의 실천적 삶에 대해 가르칩니다.

  • 1절: 형제 사랑을 계속하라고 권면합니다.
  • 2-3절: 손님 대접을 소홀히 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했던 경험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함께 갇힌 자와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며 그들을 돕도록 권합니다.
  • 4절: 결혼의 거룩함과 순결을 강조합니다.
  • 5-6절: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하라고 권면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이 말씀은 우리의 신앙이 일상생활에서 실천되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형제 사랑, 환대, 연대, 결혼의 순결, 그리고 물질에 대한 바른 태도는 우리 믿음의 실제적 표현입니다. 특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만족하는 삶은 우리를 세상의 욕심으로부터 자유롭게 합니다. 이러한 삶의 태도는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보여주는 통로가 됩니다.

 

(오늘의 기도)

항상 우리를 사랑으로 인도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형제를 사랑하며 나그네를 대접하고 약자를 기억하라는 주님의 마음을 배웁니다. 또한, 두려움과 탐욕에서 벗어나 주님만 의지하라고 가르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