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거짓 선지자들의 헛된 가르침
1 <그리스도의 적에 대한 경고>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지금 이 세상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영을 다 믿지는 말기 바랍니다. 그 영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아닌지 시험해 보십시오.
2 하나님의 영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영이 말하기를, “나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음을 믿습니다”라고 얘기하면, 그 영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3 그러나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 영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며, 그리스도의 적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적이 오리라는 말을 들었을 것입니다. 이미 그들은 이 세상에 와 있습니다.
4 사랑하는 자녀들이여, 여러분은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이미 그들을 이겼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안에 계신 분이 세상에 있는 어떤 자보다 위대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5 거짓 예언자들은 세상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며, 세상은 그들의 말을 듣습니다.
6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우리의 말을 듣지만,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사람들은 우리의 말을 듣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진리의 영과 거짓의 영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7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우리는 서로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며, 또한 하나님을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8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입니다.
9 하나님은 그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을 보여 주셨으며, 그를 통해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10 진실한 사랑이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위해 화목 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11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처럼 우리를 사랑해 주셨으니 우리 역시 서로를 사랑해야만 합니다.
12 어느 누구도 여태까지 하나님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서로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안에서 완전해질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교회 안에 들어온 거짓 선지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육체로, 즉 사람의 몸으로 오신 것을 부인했습니다. 초대교회 당시 강력한 영향력을 끼쳤던 영지주의 이단은 영과 육을 철저히 대조적인 개념으로 보는 '이원론'을 주장했습니다. 영은 선한 것이고, 육은 악하다고 여긴 것입니다. 그들은 선하신 예수님이 더러운 육신으로 이 땅에 올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구속 사역 전체를 부정했습니다. 예수님은 신성(神性과 인성(性)을 동시에 지니신 구세주입니다. 인간의 지식으로 예수님과 그분의 역사를 제한할 수 없습니다.
오늘의 만나
영지주의 이단의 생각이 비진리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경에서 내가 믿을 수 있는 부분만 받아들이면 어떤 문제가 생깁니까?
사랑의 원천이신 예수 그리스도
영지주의 이단만이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을 알 수도, 그분의 뜻을 깨달을 수도 없던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했기에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죄인이었으나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화목제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놀라운 사랑을 깨달은 자만이 서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형제 사랑의 원천 역시 오직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입은 자답게 힘써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예수님의 사랑을 어떻게 깨닫게 되었습니까?
예수님이 나에게 요구하시는 사랑의 나눔은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여러분, 혹시 이단에 빠진 분과 이야기를 나눠 본적 있으세요? 저는 그분들이 말을 걸어오면 피하지 않고 오히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대화에 응한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을 돌려볼까 기도하고, 정말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대화를 합니다. 몇차례 긍정적인 결과를 보기도 했고요 그런데 제 경험으로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없습니다. 무서울 정도로 똑같이 이야기하는데 마치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교주. 교주가 주장하는 허망한 이야기, 잘못된 가르침를 계속 반복합니다.
요즘 흔히 하는 표현으로 가스라이팅, 그리고 그루밍의 결과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에게는 정말 참된 기쁨이 없어요. 훈련된 이야기를 하는거죠. 제가 그분들과 이야기하다가 종종 높고 두꺼운 벽이 제 앞에 놓여져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갖은 적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오늘 말씀에 그 이유가 담겨있습니다. 1절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여러분 요한의 시대에 이단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했던 이단은 영지주의입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예수님의 인성을 믿지않았고요.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한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래서 요한이 말합니다. 2절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이렇게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영은 하나님께 속한 영이 아니고 적 그리스도의 영”(3절)이라고 분명히 선언합니다. 5절에 따르면 그들은 세상에 속했고 세상에 속한 말을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차이점을, 아주 중요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뭐죠? 예수그리스도가 있고 없고, 그리고 하나님께 속하였는가, 세상에 속하였는가! 이렇게 요한은 분명하게 나누어서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언어로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말이 통하지 않는거예요 그들이 우리의 말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들어도 알아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소속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7절에서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분명히 이야기합니다. 성도여러분 열매로 나무를 안다는 말씀을 기억하시죠?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열리고, 복숭아 나무에서 복숭아가 열립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언어와 삶이 하나님께 속해있는 거예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거예요. 그래서 사랑할 수밖에 없고 사랑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단과 다른 점이고, 세상과 다른 점입니다. 유대인 사학자인, 역사학자인 요세푸스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완전히 다른 종류의 종족’이라고 표현합니다. a different kind of race 영어로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른거예요 언어가 다른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의 세상과 이단들도 완전히 다른 용어, 다른 언어를 사용합니다. 우리 시대의 가장 심각한 우상은 맘몬주의라고 이야기합니다. 경쟁사회속에서 다른 사람을 누르라고 큰 자가 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게 우리 세상의 언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대입니다. 사랑의 언어예요. 높은 자가 낮은 자를, 가진 자가 없는 자를,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는 것입니다. 대접하고 희생하고 아껴주고 내 소유를 오히려 내어주는 그런 환대의 삶을 살아가는 겁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과 말이 통하지 않는 거예요. 세상은 남들을 이기라고 말해요.
그런데 하나님의 언어는 뭐냐면 지라는 겁니다 사랑하라는 거예요. 사도 요한은 이 사실을 분명하게 오늘 말씀에서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하나님이 자기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9절 하반절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기준입니다. 세상에서 만든, 어떤 사람이 만든 허황된 이야기나 이론이 아니고요, 세상 사람들이 따르는 사상이나 신념이 아니고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이 기준입니다. 값없이 주시는 그 은혜가 우리 삶의 기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고 그리고 우리의 사랑 가운데 요한에 따르면 하나님의 사랑이 구체적으로, 온전하게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할 때, 그 사랑이 하나님을 경험하게 해주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통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읽은 요한일서 4장 1-12절 말씀은 정말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주님을 정말 믿고 계십니까? 아니면 다른 영을 따르고 있습니까? 이 질문을 우리 자신에게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누구에게 소속되어 있습니까? 주님을 정말 믿고 사랑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살리셨다는 사실, 그 사랑 안에 거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매일매일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절대로 조건을 따지지 않습니다. 자격을 따지지 않습니다. 조건없이 자격도 없는 저희들을 사랑해 주신 것처럼 우리도 그런 사랑을 실천하는 책임이 우리안에 주어졌습니다. 우리가 사랑할 때 그 분의 사랑이 이 땅에서 온전하게 이루어지고요.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그런 것들이 아니라 명령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영광이고 축복입니다. 우리가 사랑의 도구가 되고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우리를 통해서 주님의 사랑이 드러난다, 우리가 증인이 된다는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부담스러운 기쁨’ 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도 이 부담스러운 기쁨을 가지고, 영광의 책임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이 말씀을 나누는 우리 모두가 세상에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 거룩한 여정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주님 우리가 하나님께 속한 존재라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주님의 언어로 말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의 방식으로 살아가게 해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사랑과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OqAU37sw9qU?si=YJ_7QWU9O988tSG6
(오늘 본문의 배경)
당시 영지주의와 같은 이단이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하며 교회를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이에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거짓 교사들을 경계하고, 신자들에게 참된 믿음과 사랑을 강조하며, 거짓 교사들을 분별하도록 돕고자 이 편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요한일서 4장 1-12절은 성령을 시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줍니다.
- 1-3절: 영들을 시험하여 하나님께 속한 영인지 분별하라고 명령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영은 적그리스도의 영임을 경고합니다.
- 4-6절: 참된 신자는 하나님께 속했으며 세상을 이긴 자들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이들은 참된 영을 듣는다고 선언합니다.
- 7-12절: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된 형제 사랑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진다고 강조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이 본문은 하나님의 사랑이 단순히 감정이 아니라 희생적이고 실천적인 사랑임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형제를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나타내야 합니다. 특히, 진리를 분별하고 거짓된 영에 속지 않으며 사랑으로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임을 가르칩니다. 사랑은 하나님을 아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세상에 증거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참된 사랑이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보내신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받은 이 사랑을 형제들에게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이단과 거짓 영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시고, 언제나 진리를 따르는 자로 살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만나 아침 묵상 > 신약23. 요한1서 묵상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1서 5장 1 – 12 오직 주의 은혜로 받은 구원 (2) | 2024.12.10 |
---|---|
요한1서 4장 13 – 21 담대함을 가지고 사랑하라 (0) | 2024.12.09 |
요한1서 3장 13 – 24 사랑으로 증명되는 참된 신앙 (0) | 2024.12.07 |
요한1서 3장 4 – 12 사랑함으로 이루는 승리 (2) | 2024.12.06 |
요한 1서 2장 28 – 3장 3절 삶으로 예수를 전하는 자 (2) | 2024.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