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노아에게 주신 복과 명령
1 <새로운 시작>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를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채워라.
2 땅 위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 위를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들을 두려워할 것이다. 내가 이 모든 것을 너희들에게 주었다.
3 살아서 움직이는 모든 것이 너희의 음식이 될 것이다. 전에 푸른 식물을 음식으로 준 것같이, 이제는 모든 것을 음식으로 줄 테니,
4 다만 고기를 피째 먹지는 마라. 피에는 생명이 있다.
5 너희가 생명의 피를 흘리면, 내가 반드시 복수를 할 것이다.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것이 짐승이든 사람이든 피흘리게 한 사람의 형제이든 간에 내가 복수를 할 것이다.
6 누구든지 사람의 피를 흘리면, 다른 사람이 그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할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기 모습대로 사람을 지으셨기 때문이다.
7 너희는 자녀를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워라. 땅에서 번성하여라.”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eNqtC_HA5J0?si=9wRBvqIVwAFhb2e5
한 생존자가 극한의 상황에서 구조된 후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생존의 순간마다 생명이 얼마나 귀하고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 숨을 쉬고 살아있는 것 자체가 축복입니다.' 우리는 매일 생명을 누리고 있지만, 그 소중함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시며, 그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지키도록 명령하시는데 오늘 말씀을 통하여 전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그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이어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1절에서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축복을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홍수 후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며, 하나님은 인간에게 다시 생육하고 번성할 명령을 주십니다. 이는 창조 때 아담에게 주신 명령과 동일합니다. 생명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그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이어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생육과 번성을 명령하신 것은 단순히 인구의 증가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생명을 사랑하라는 명령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십니다. 4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피를 생명의 상징으로 보셨습니다.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존중하는 방법은 피를 먹지 않음으로 생명의 근원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의 생명을 해치는 것에 대한 강한 경고를 주십니다. 6절 말씀.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그 이유를 하나님께서서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어떤 피조물보다도 특별하며, 그 생명은 무엇보다도 존귀함을 잊지 마시기바랍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은 사람의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으시며, 반드시 이에 대한 책임을 물으십니다. 이는 인간 생명의 가치와 존엄성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7절에서 다시 한번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을 주십니다.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신 이유는 단지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생명을 누리며 번성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며, 그 생명을 통해 이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단순히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사랑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생명을 대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주변 사람들의 생명 또한 존중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우리의 삶 속에서 이를 보호하고 풍성히 누리기를 결단합시다. 또한, 생명을 경시하는 세상 풍조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생명의 가치를 지키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선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귀한 생명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생명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시며, 그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생명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우리의 삶 속에서 사랑과 존중을 실천하게 하시고, 우리의 생명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은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축복하셨습니다. 천지 창조 이래로 하나님은 사람에게 모든 생물을 통치할 권리를 위임하셨습니다. 홍수 후로는 육식을 허락하셨지만, 고기를 피째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4절). 이는 동물이 여전히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세상과 자연 만물에 대하여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환경을 파괴하거나 생명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됩니다. 성도는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명을 성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최근 미디어를 통해 접하고 알게 된 환경 문제는 무엇입니까?
만물을 보존하기 위하여 오늘 내가 실천할 일은 무엇입니까?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
하나님은 사람의 생명을 해친 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게 된다면, 반드시 자신의 피로 되갚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생명을 특별히 여기신 이유는 분명합니다. 사람은 모든 피조물 중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말로 저주하는 것이 결코 옳지 않다고 호소했습니다(약 3:9-10). 성도는 아담 이후로 파괴되었던 하나님의 형상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해 가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다른 사람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이루어 가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이 인간의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를 알면 이웃을 대하는 태도가 어떻게 달라져야 합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창세기 9장 1절에서 7절은 노아 홍수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하나님은 홍수를 통해 죄로 가득한 세상을 심판하시고, 의로운 노아와 그의 가족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들은 방주에서 나와 새롭게 땅을 채워가야 했습니다. 이 말씀은 아라랏 산 부근에서 시작된 인류의 재번성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주셨던 명령을 다시 노아에게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또한 인간과 동물의 관계,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인간이 피 흘리는 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규정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과 생명의 신성함을 강조하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 요약)
창세기 9장 1절에서 7절은 하나님이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주신 축복과 명령을 포함합니다.
- 1-2절: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생물이 그들을 두려워하고 복종하게 될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 3-4절: 사람에게 동물들을 먹을 음식으로 허락하시지만, 피째 먹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생명이 피에 있기 때문입니다.
- 5-6절: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며, 사람을 죽이는 자는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 7절: 다시 한번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주어집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을 주시며, 인간의 생명이 얼마나 귀중한지 강조하십니다. 또한, 모든 생물들이 인간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인간이 그들을 관리할 책임을 지게 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책임감 있게 살아가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누리며, 그분의 명령을 준수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창조의 질서를 세우시고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 아버지! 노아와 그의 가족에게 새로운 시작을 허락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복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희가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게 하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연과 피조물을 올바르게 관리하며, 주어진 생명을 경홀히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자녀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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