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야곱이 하나님의 사람과 씨름하다
21 그래서 야곱은 에서에게 먼저 선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그 날 밤, 천막에서 묵었습니다.
22 <하나님과 씨름하는 야곱> 그 날 밤, 야곱은 자리에서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명의 아들을 데리고 얍복 강 나루를 건넜습니다.
23 야곱은 자기의 가족 모두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강 건너편으로 보냈습니다.
24 그리고 자신은 홀로 뒤에 남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와서 밤새도록 야곱과 씨름을 했습니다.
25 그 사람은 야곱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야곱의 엉덩이뼈를 쳐서 엉덩이뼈를 어긋나게 만들었습니다.
26 그 사람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날이 새려고 하니 나를 놓아 다오.” 하지만 야곱이 말했습니다. “저에게 복을 주시지 않으면 보내 드릴 수 없습니다.”
27 그 사람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야곱이 대답했습니다. “야곱입니다.”
28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네 이름은 이제부터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다. 네가 하나님과 씨름했고, 사람과도 씨름을 해서 이겼기 때문이다.”
29 야곱이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이름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왜 내 이름을 묻느냐?” 하며 그 자리에서 야곱에게 복을 주었습니다.
30 그래서 야곱은 그 곳을 브니엘이라고 불렀습니다. 야곱이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도 죽지 않고 살았다.”
31 야곱이 그 곳을 떠나려 할 때에 해가 떠올랐습니다. 야곱은 엉덩이 때문에 다리를 절뚝거렸습니다.
32 브니엘에서 나타난 사람이 야곱의 엉덩이뼈를 쳤기 때문에,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엉덩이뼈에 붙어 있는 큰 힘줄을 먹지 않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lsKHfHndRvQ?si=G5fv2NjmrN2p2Gh3
파란만장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직역하면 파도 높이가 만장이라는 뜻입니다. 한 장이 3미터이기 때문에 만 장은 30킬로미터가 됩니다. 그러니까 파란만장은 파도 높이가 30킬로미터나 된다는 것인데 그만큼 삶에 있어서 곡절과 시련이 많고 변화가 심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파란만장한 삶을 사신 분들이 있습니다. 인생에 시련이 많고 변화무쌍한 삶을 사신 분들이 있어요. 성경에도 파란만장하게 살았던 인물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야곱입니다. 야곱은 백 삼십 세가 되어 애굽의 바로 왕 앞에 섰을 때 자신이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만큼 인생이 쉽지 않았고 여러 곡절들을 겪었다는 뜻이죠. 야곱은 인생 중 상당부분을 속고 속이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극심한 두려움과 불안을 겪기도 했는데 오늘 본문이 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야곱은 극심한 두려움 가운데 사생결단의 각오로 하나님께 나아갔고 놀라운 반전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이를 통해 두 가지 메시지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기도의 무릎으로 승부해야 합니다. 야곱은 형 에서를 속여서 장자권을 빼앗은 뒤 집에서 도망쳐 나왔습니다. 그리고 20여년의 세월이 흘러서 형과 재회해야 할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야곱은 형이 복수할까봐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래서 형과 재회하기 전날 밤에 가족들을 먼저 보내고 자신은 홀로 남아서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본문 24절입니다.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야곱은 두려움에 휩싸인 채 어떤 사람과 날이 새도록 씨름했습니다. 야곱과 씨름한 사람은 하나님의 사자였는데 야곱은 자신을 축복해 주기 전까지 절대로 놓아주지 않겠다고 말하며 그를 붙들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필사적으로 붙드는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형과의 문제가 절대로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철저히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생존해 왔던 방식인 머리 쓰는 것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 붙들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간절하고 끈질기게 붙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야곱처럼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내 모든 생각과 판단과 방법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끈질기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전적으로 붙들고 의지하는 자녀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위기를 만날 때마다 기도의 무릎으로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이 만지시는 사람은 반드시 변화됩니다. 야곱이 필사적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붙들고 매달리자 그 사람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쳤습니다. 허벅지 관절은 사람의 몸을 받쳐주는 부분으로 생명과 힘의 근원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람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친 것은, 지금까지 육신적인 수단에 의지해 왔던 야곱을 완전히 꺾어버림으로 이후로는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꾀로 살아왔던 야곱을 만지지셔서 변화시키셨습니다. 그런 후에 그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셨습니다. 본문 27절과 28절입니다.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하나님은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야곱의 개인 이름만이 아니라 야곱의 후손들을 통해 이루게 될 새로운 나라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속이는 인생이었던 야곱을 변화시키셔서 이스라엘 민족의 발판으로 삼으셨습니다. 여러분,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변화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만지시면 반드시 변화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만지시는 사람은 예전의 상태로 있을 수 없고 틀림없이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만져주심을 통해 놀라운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는 자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 야곱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만났을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필사적으로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만져주심을 통하여 새로운 인생으로 변화되고 거듭났습니다. 우리 역시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내 모든 생각과 판단과 방법을 내려놓고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붙들고 무릎으로 승부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마침내 하나님의 어루만지심을 통하여 놀라운 변화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야곱은 자신의 가족과 모든 재물을 얍복강 건너편으로 보내고 홀로 남았을 때, '어떤 사람'이 나타나 야곱과 씨름을 했습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의 사자였고, 야곱은 자신을 축복해 주기 전까지 놓아주지 않겠다며 그를 붙들었습니다. 형 에서가 자신과 온 가족을 해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야곱은 무장하고 기다리고 있지 않았습니다. 만사를 제쳐 두고 하나님을 필사적으로 붙드는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며 끈질기게 하나님을 붙든 것입니다. 우리도 끝까지 하나님을 붙드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야곱이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오늘 하나님을 끈질기게 붙들어야 할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인생을 바꾸시는 하나님
야곱은 '발목을 잡은 자', '속이는 자'라는 뜻의 이름처럼 살았습니다. 쌍둥이 형 에서의 발목을 붙잡고 태어났고, 속임수로 장자의 명분을 빼앗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의 꾀와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커다란 난관의 벽에 부딪혔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때를 맞이한 것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사자와 밤새 씨름했고, 심지어 허벅지 관절이 부러져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서도 하나님의 축복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붙드는 야곱을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야곱의 이름은 '이스라엘'로 바뀌었고, 브니엘에서 야곱의 인생은 완전히 변화됩니다. 우리도 죄악된 세상 가운데 선한 싸움을 하며 하나님을 붙들 때, 우리의 삶이 생명의 삶으로 변화됩니다.
오늘의 만나
야곱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죄인'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은 성도의 삶은 어떠해야 합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오늘 본문은 기원전 약 1745-1725년 사이, 야곱이 하란에서 20년간 머물다 가나안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는 얍복강 근처에서 하나님과 씨름하며 이름이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뀌는 중요한 순간을 경험합니다. 이 사건은 야곱이 형 에서를 만나기 전, 그의 두려움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 사이에서 벌어진 영적 전환점입니다.
(오늘 본문 요약)
창세기 32장 21-32절은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과 씨름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21-23절: 야곱은 형 에서에게 보낼 예물을 종들을 통해 먼저 보내고, 가족들을 얍복 강 건너편으로 건너보낸 후 홀로 남습니다.
- 24-28절: 야곱은 밤새도록 어떤 사람과 씨름하며, 그 사람은 야곱의 환도뼈를 칩니다. 야곱은 그 사람에게 축복을 간구하며, 그 사람은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줍니다.
- 29-32절: 야곱은 그 사람이 하나님임을 깨닫고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부릅니다. 야곱은 환도뼈를 다쳐 절뚝거리며 아침 해를 맞이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하나님은 야곱의 연약함 속에서 그의 정체성을 바꾸시고, 축복하시는 분이십니다. 인생의 두려움과 씨름할 때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은 회피가 아니라 변화로 이어집니다. 진정한 승리는 자신의 꺾임을 통해 하나님을 붙잡을 때 주어진다는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씨름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야곱은 씨름을 통해 이름이 바뀌고 새로운 정체성을 받습니다. 우리의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끝까지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새로운 존재로 세워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변화와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하며 변화된 이야기를 통해, 저희도 삶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할 때 변화와 축복을 경험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홀로 남겨진 야곱이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매달려 간절히 기도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삶의 어려움 속에서 주님만을 의지하기를 원합니다. 야곱의 환도뼈를 치시어 그를 변화시키셨듯이, 우리의 연약함을 만지시어 강건하게 하시고, 우리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꿔주셨듯이, 우리를 새롭게 하시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더 깊은 묵상을 위하여 : 브니엘)
야곱은 천사를 놓아주지 않고 복을 달라고 말합니다. 결국 천사는 야곱에 새 이름을 줍니다. 이때 야곱이 이스라엘이 됩니다. 날이 밝자 그제서야 정신이 든 야곱을 깜짝 놀라 자신이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도 살았다면서 감사하게 됩니다. 야곱은 그곳의 이름을 브니엘이라 부르게 됩니다. 브니엘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얼굴이란 뜻입니다. 브니는 히브리어 페니에서 온 것으로 표면, 지면, 얼굴이란 뜻입니다. 엘은 하나님이니, 하나님의 얼굴이란 뜻입니다. 브니엘은 사람 이름이 아니라 지명이며, 뜻은 하나님의 얼굴입니다. 브니엘은 요단 동편에 자리한 얍복강에 있습니다. 동편이 길르앗 야베스이고, 아래 숙곳과 마하나임이 자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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