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7. 사사기 묵상노트

사사기 8장 22 - 28 말과 행위가 일치하게 하라

smile 주 2023. 5. 13. 15:16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기드온이 우상을 만듦

22 이스라엘 백성이 기드온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했습니다. 그러니 이제 우리를 다스리십시오. 당신과 당신의 자손들이 우리를 다스리기를 원합니다.”

23 그러나 기드온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나와 내 아들은 여러분을 다스리지 않을 것입니다.”

24 기드온이 또 말했습니다. “여러분에게 한 가지만 부탁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싸우는 동안 얻은 물건 중에서 금귀고리를 하나씩 나에게 주십시오.” 이번 싸움에서 진 사람들 중에는 이스마엘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금귀고리를 달고 다녔습니다.

25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은 기드온에게기꺼이 드리겠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이스라엘 백성은 땅 위에 외투 한 벌을 벗어 놓았고, 모두가 그 외투 위에 귀고리를 하나씩 던졌습니다.

26 그렇게 해서 모은 귀고리의 무게는 금 천칠백 세겔 가량이었습니다. 그외에 이스라엘 백성은 기드온에게 장식품과 목걸이와 미디안 왕들이 입던 자주색 옷도 주었습니다.

27 기드온은 금을 가지고 에봇을 만들어 자기 고향인 오브라에 두었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그 에봇을 섬겼습니다. 그 에봇은 기드온과 그의 가족들이 죄를 짓게 만드는 덫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강해)

오늘도 주만나 큐티와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말씀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께서 주인 되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 자신의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이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 어떤 상황에도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 그 사람이 가장 원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운동을,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패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옷을 사러 갑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도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왕으로 삼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도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하는데요.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내 삶의 왕으로 삼으셔서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다스리시고 인도해주시기를 축복합니다그렇다면 하나님을 우리 삶의 왕으로 모실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그 비결은 바로 말씀이 우리를 다스리게 해야 합니다.

본문은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이스라엘 백성이 기드온에게 자신들을 다스려 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왜 이런 요구를 할까요?

22절 보세요. 22)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하는지라

지금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드온이 미디안에게서 자신들을 구원했기 때문에 왕이 되어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의 착각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을 미디안에서 구원하신 분이 누구신가요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의 올바른 반응은 무엇인가요?

기드온에게 왕이 되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왜 이스라엘 백성은 기드온에게 왕이 되어 달라고 하나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세상의 것을 의지하는 연약한 죄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결국 눈에 보이는 우상을 만듭니다. 27절을 보세요

( 8:27)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니라

이것은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사람과 물건들을 의지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의 삶을 돌아보세요.

하나님 외에 섬겼던 그것들이 여러분을 지켜주던가요아닙니다.

방금 읽은 27절에도 기록되듯이 오히려 하나님보다 믿고 섬겼던 세상의 것들이 우리의 삶에 올무가 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그렇다면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는 연약한 우리들은 어떻게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을까요?

그 비결은 바로 성경 말씀을 읽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보시고, 사람의 언어로 기록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뜻을 알려주시고 우리 삶의 빛으로 등불로 인도하십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가 세상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의지해야 할까요?

고린도전서 1 25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고전 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아멘

이처럼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도 하나님의 어리석음보다 못합니다.

또한 세상의 강력한 어떤 것도 하나님의 약하심을 이길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삶에서 무엇을 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무엇을 여러분의 왕으로 섬기고 살고 있습니까?

바라기는 하나님만 왕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내 삶의 왕으로 여기는 사람이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도록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큐티를 통해 날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여 하나님을 내 삶의 왕으로 여김으로 진정한 평안을 누리며, 왕 되신 하나님의 다스림과 보호하심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지으시고 날마다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 하나님이 나의 왕 되심을 고백합니다.

왕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다스리시고 세밀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왕되신 하나님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삶을 붙들어주셔서 오늘 하루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전쟁에서 승리한 기드온이 자신을 왕으로 추대하는 것을 거절하고, 다만 한 가지 전리품인 금을 취하여 그것으로 금 에봇을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기드온이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드온에게 왕이 되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자 기드온은 자기는 물론 자기 아들도 왕이 되지 않을 것이며, 오직 여호와만이 이스라엘을 다스리실 것이라고 답합니다. 기드온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탈취물 중에서 금귀고리 하나씩만 달라고 요청한 후, 그것으로 금 에봇을 만듭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이 금 에봇이 있는 장소에서 그것을 섬기며 음행을 행합니다. 기드온과 이스라엘은 입술로는 하나님께 충성하는 듯한 말을 했지만, 실제로는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떠나는 죄를 지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기드온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과 자녀들을 이어서 자신들을 다스려 달라는 말에 대하여 정중하게 거절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리실 분은 오직 하나님 이심을 말합니다. 이러한 기드온의 모습은 참으로 바른 믿음의 행위입니다. 기드온은 자신이 세운 공이 결코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임을 분명하게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드온도 작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것은 금귀고리를 모아서 만든 에봇으로 인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죄에 빠지게 합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사람은 끝까지 겸손함을 잃지 않아야 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이룬 것을 통하여 자신이 치부하는 실수를 범하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는 혹시 기드온처럼 내 삶속에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이러한 실수를 범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할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신앙생활을 오래 하면서 타성에 젖어 말과 행동이 점점 일치하지 않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 입으로는 거룩과 믿음을 고백하지만, 행함은 죄를 선택하고 교만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기드온과 같이 이 정도는 괜찮겠지요하는 마음으로 작은 죄를 계속 짓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이 언행일치의 중요성을 잊지 말고,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인정하는 입술의 고백과 반드시 행동으로 일치하는 삶으로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