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기드온의 죽음
28 미디안은 이스라엘의 다스림을 받게 되었고, 더 이상 말썽을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이 죽기까지 사십 년 동안 그 땅은 평화로웠습니다.
29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 살았습니다.
30 기드온은 아내가 많았기 때문에 아들이 칠십 명이나 있었습니다.
31 기드온에게는 세겜에 사는 첩이 한 명 있었는데, 이 여자에게도 기드온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기드온은 그 아들의 이름을 아비멜렉이라고 붙여 주었습니다.
32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오래 살다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요아스의 무덤에 묻혔습니다. 그 무덤은 아비에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오브라에 있습니다.
33 기드온이 죽고 나서,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바알 신들을 따랐습니다. 그들은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았습니다.
34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그 주변에 사는 모든 적들한테서 구원해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35 여룹바알이라고 하는 기드온이 이스라엘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했지만, 이스라엘은 기드온의 가족에게 친절을 베풀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강해)
오늘도 주만나 큐티와 함께 하는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은혜 받으시고 은혜 받은 그 삶을 잘 지켜나가셔서 평생의 삶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원수는 돌에 새기고 은혜는 물에 새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에게 해를 끼친 사람과 행동은 돌에 새겨서 잊지 않으려고 하고,
나에게 좋은 일을 한 사람은 물에 새겨서 금방 잊어버리는 모습을 빗대는 말인데요.
사실 이러한 모습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원리를 반대로 교훈합니다.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를 돌에 새기라”고 말합니다.
왜 성경이 이렇게 교훈할까요?
왜냐하면 원수를 마음에 새기고 잊지 않는 사람은 오히려 그 마음 때문에 무너지는 삶을 살지만,
은혜를 돌에 새겨 늘 기억하고 보답하는 사람은 생명을 살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 기억하고 감사하는 모든 분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 본문은 “은혜는 받는 것보다 기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는 것을 교훈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은혜로 미디안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기드온의 인생의 마지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은혜를 받은 사람같이 않았습니다.
대표적으로 30절을 보세요. 30)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그의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 명이었고
지금 기도온의 마지막 모습이 어떠한가요?
아내가 많고 아들이 칠십 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이 표현을 통해 우리는 기드온이 받은 은헤를 기억하지 못하는 삶을 살았던 것을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신명기 17장 (신 17:17a) ‘그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에서 하나님은 지도자는 아내를 많이 두어 현혹되지 말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기드온은 왜 이런 삶을 살았을까요? 그것은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자신을 왕으로 삼으려 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보며 교만하여 은혜를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더니 어떤 일이 생기나요?
본문 34절을 보세요. 34) 이스라엘 자손이 주위의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이처럼 우리가 받은 은혜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로, 은혜를 잊으면 우리가 언제라도 죄를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은혜를 잊은 우리의 모습을 보며 내 자손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고 멸망의 길로 가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갑니다.
지금은 힘든 것 같지만,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고 지금도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종종 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앞으로도 주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 내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하나님이 주실 은혜와 구원의 은혜를 잊어버리며 사는 것이죠.
그리고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지 못하는 것이에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은혜를 기억하는 삶을 사시나요?
아니면 망각하는 삶을 사시나요? 바라기는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은혜를 유지하고 기억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기억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바로 그 은혜를 돌에 새기는 것입니다. 돌에 새기는 것이 무엇인가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 약속을 기억하고 기도함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 은혜를 기억할 때, 하나님도 우리를 기억하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하나님이 베풀어주셨던 은혜를 기억하는 삶을 사셔서 오늘 이후의 삶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새롭게 기념할 은혜를 충만히 경험하고 기억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 삶을 돌아볼 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그 은혜를 기억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을 통해 내 자녀들과 후손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는 믿음의 명문가문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를 지켜주셔서 그 은혜에 힘입어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은혜가 내일의 소망이 되게 하셔서 그 소망 붙잡고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기드온은 하나님으로 부터 주어진 평화와 부와 명예를 얻게 되었지만 그 큰 은혜를 받은 기드온의 이후 기록은 참으로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또한 기드온을 통하여 미디안에서 구원함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기드온이 죽은 이후에 얼마가지 않아서 그들은 결국 하나님을 떠나서 바알을 섬기는 죄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그들은 기드온과 함께 그의 하나님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렇듯 오랜 세월을 이어가며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을 깨닫습니다. 아름다운 신앙은 끝까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삶의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믿음의 간증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들이 언행일치가 되지못한 기드온이 아니라, 거짓말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과 언행일치의 삶을 사신 예수님을 닮아 우리도 언행일치의 삶을 살아 내며, 그를 통해 삶으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작은 죄도 경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고백하며,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는 삶을 살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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