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암몬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괴롭힘
6 이스라엘 사람들은 또다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나쁜 일을 저질렀습니다. 바알과 아스다롯 우상을 섬긴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람과 시돈과 모압과 암몬 백성들의 신들도 섬겼고,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도 섬겼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멀리하고 섬기지 않았습니다.
7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화가 나셔서 블레셋과 암몬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지배하게 하셨습니다.
8 같은 해에 블레셋과 암몬 사람들이 요단 강 동쪽에 사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괴롭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요단 강 동쪽에 살고 있었는데, 그 곳은 아모리 사람들이 살던 길르앗 지역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곳에서 십팔 년 동안,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9 그후에 암몬 사람들은 요단 강을 건너와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사람들을 쳤습니다. 암몬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많은 괴로움을 주었습니다.
10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떠나 바알 우상을 섬겼습니다.”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는 이집트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사람과 블레셋 사람들이 너희를 괴롭힐 때, 나에게 부르짖었다. 나는 그 때, 너희를 그 사람들의 손에서 구해 주었다.
12 또 너희는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괴롭힐 때에도 나에게 부르짖었다. 그 때도 나는 너희를 구해 주었다.
13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 따라서 나도 다시는 너희를 구해 주지 않을 것이다.
14 너희는 다른 신들을 선택했으니, 그들에게 가서 도와 달라고 하여라. 너희가 괴로움을 당할 때, 그 신들에게 너희를 구해 달라고 하여라.”
15 이에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주께서 어떻게 하시든지 우리가 그대로 따르겠습니다. 그러니 이번만은 우리를 구해 주십시오.”
16 그리고 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 중에 있던 다른 나라 신들을 없애 버리고 다시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도 이스라엘 사람들이 괴로움 가운데 있는 것을 보시고 마음 아파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 강해)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여러분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말씀과 함께 주님과 동행함으로 주님께서 주시는 복되신 은혜를 누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약속의 땅에 들어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와 함께 놀라운 전승을 거두며 가나안 땅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가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그 땅을 조금씩 빼앗겼고 심지어 어떤 때에는 가나안 원주민들이 세력이 강성해져서 이스라엘을 지배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약속으로 받은 땅에서 그들보다 더 악한 이방인들에게 약탈을 당하며 살아야 했던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왜 하나님의 백성들이 주변에 있는 악한 이방인들보다 더 못살고 그들로부터 학대를 받고 놀림거리가 되었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요?
7절과 8절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의 손에 이스라엘 자손을 파셨기 때문에 그들이 열여덟 해 동안 이스라엘을 억압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 일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일은 심판의 성격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징계하시고 심판하시기 위해 이 일을 허락하신 거라는 거지요.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열여덟 해 동안이나 이런 고통스러운 일을 겪게 하셨을까요?
본문 6절에 그 원인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이스라엘 자손이 주변에 있는 이방인들이 섬기는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렸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기보다 이방인들이 섬기는 신들을 섬기는 것을 더 좋아하자,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이 섬기는 그 신이 정말 좋으냐,
정말 그 이방인들의 신이 너희를 구원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러면 한번 너희가 섬기려는 그 이방인의 신들을 의지해 봐라’ 하시면서 이스라엘을 돌보시던 그 울타리를 거두어 내신 것입니다.
돌봄과 보호의 손을 떼신 것입니다. 그러자 먹고 먹히면서 약육강식의 악한 세상에서 힘없는 이스라엘은 노략질을 당하고 불의와 악의 세력으로부터 약탈을 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13절의 말씀입니다.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세상의 방식대로 산다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의 세상의 신에게 내어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철기문화를 가지고 있던 블레셋이 잘사는 것을 부러워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보다 자기들보다 잘살고 있는 블레셋의 신들을 섬기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에서 보여주고 있는 우상숭배의 원인입니다.
세상을 부러워하면 세상의 신을 섬기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을 부러워하면서 세상의 신, 출세의 신, 명예의 신, 돈벌이의 신을 쫓는다면 언젠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붙들어 주셨던 손을 놓아버리실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백성인 여러분은 여러분이 쫓았던 세상으로부터 짓밟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잘 나가는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고, 여러분을 죄와 사망에서 건지고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믿음에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독생자의 피값으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건만 우리는 너무나 자주 주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자랑과 이생의 욕심에 휘둘릴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저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오직 우리를 구원하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한평생 이 믿음에 굳게 서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이스라엘 백성들은 야일이 죽은 후에 또 다시 하나님 보시기에 범죄하게 됩니다. 그들은 다시 이방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노를 발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블레셋과 암몬 사람들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지배하게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을 떠나게 될 때 여지없이 그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시고자 주위의 민족을 들어 곤고함을 당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그제서야 다시 회개하게 됩니다. 이러한 죄의 악순환은 사사시대 동안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역시 날마다 성령님의 지배하에 있지 않으면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죄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매맞고 회개하는 일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악순환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성령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의 삶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믿을 만한 것들을 더 신뢰하는 순간 우리에게는 그것이 올무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한 때,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며 사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경고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귀를 열어 주시고 다른 길로 어긋나게 가고 있다면 그 길에서 돌이킬 수 있는 회개가 일어나도록 우리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 주소서. 매일 말씀과 기도로 영적 무장을 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우리의 왕되신 하나님을 바르게 고백하고 바라보는 오늘 하루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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