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6. 여호수아 묵상노트

여호수아 1장 1 - 9 하나님의 말씀으로 담대하라

smile 주 2023. 6. 13. 11:03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심

1 모세는 여호와의 종이었습니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모세의 보좌관이었는데, 모세가 죽은 후,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내 종 모세는 죽었다. 이제 너는 모든 백성을 이끌고 요단 강을 건너가 내가 너희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거라.

3 나는 이 땅을 너희에게 주기로 모세와 약속하였다. 나는 너희 발바닥이 닿는 곳마다 그곳을 너희에게 줄 것이다.

4 남쪽의 광야에서부터 북쪽의 레바논에 이르기까지 모든 땅을 너희가 가지게 될 것이다. 저 동쪽의 큰 강 유프라테스에서부터 서쪽의 지중해에 이르는 모든 땅을 너희가 차지하게 될 것이다. 헷 사람들의 땅도 너희의 것이 될 것이다.

5 내가 모세와 함께했던 것처럼 너와도 함께할 것이며, 네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너를 막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나는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며 결코 너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6 너는 힘을 내고 용기를 가져라. 장차 너는 백성을 이끌고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 땅은 내가 이 백성의 조상에게 주기로 약속했던 땅이다.

7 힘을 내고 용기를 가져서 내 종 모세가 너에게 준 모든 가르침을 빠짐없이 지키도록 하여라. 네가 그 가르침대로 행하며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그대로 지키면 하는 일마다 다 잘 될 것이다.

8 언제나 율법책에 씌어 있는 것을 입에서 떠나지 않게 밤낮으로 소리 내어 읽어라. 그리하여 거기에 씌어 있는 모든 것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하여라. 그러면 네가 하는 일이 다 잘 되고 또 성공할 것이다.

9 힘을 내고 용기를 가져라. 내가 명령한 것을 기억하여라.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가는 곳마다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할 것이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강하고 담대해야 한다

하나님은 모세가 죽은 후 후계자 여호수아에게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광야 세대와 그들의 지도자였던 모세가 죽고 가나안 땅을 정복할 다음세대와 새 지도자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언제나 함께할 것을 약속하시며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수많은 백성을 이끌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땅을 정복해야 하는 여호수아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막중한 사명을 받은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붙잡아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당당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강하고 담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됩시다.

 

오늘의 만나

내가 정복해야 할 가나안 땅은 어디입니까?

강하고 담대하기 위해 붙잡아야 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약속하시고 격려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약속과 격려의 말씀을 주시며, 동시에 한 가지를 당부하십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당부와 약속의 말씀을 7절과 8절에서 반복하여 말씀하심으로 신앙 공동체의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는 것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교회에서 리더는 목소리가 크거나 외모가 출중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을 가장 잘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순종의 사람이 됩시다. 늘 순종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만나

내가 붙들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내가 오늘 순종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복된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여러분은 의지하던 사람을 갑자기 떠나보낸 경험이 있으신가요? 의지하던 사람이 떠난 후 찾아오는 막막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신을 신실하게 인도해 온 지도자 모세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 입성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곧 가나안 족속과의 큰 전쟁을 앞두고 있는 긴장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의지했던 지도자 모세가 떠나다니 이스라엘과 후계자 여호수아는 너무도 막막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결코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담대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담대해야 할 이유 1 하나님의 약속 첫째는 하나님의 약속 때문입니다.

3절을 보시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하나님은 확정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주었다." 이미 너희에게 그 땅을 주었으니 들어가서 차지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약속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들은 강하고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담대해야 할 두 번째 이유는 담대해야 할 이유 2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항상 그들과 함께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5절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십니다.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여러분, 모세가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여전히 함께 할 것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두려워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때로는 우리도 의지할 곳 하나 없이 막막한 상황에 처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낙담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하리라고 약속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우리를 떠나기도 하고 그 마음과 계획이 변질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영원하실 뿐 아니라, 그 성품과 계획이 언제나 동일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언제나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이 있기에 우리는 더 이상 두려워하거나 낙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강하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 사실을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마음을 새롭게 하여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강하고 담대하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삶을 살아내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더욱 강하고 담대한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주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당부의 말씀을 7절과 8절에 반복하여 말씀하십니다.

이 당부를 이렇게까지 강조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는 세상 지도자와는 다르다는 것을 숙지시키시기 위함입니다.

세상의 지도자는 가진 능력이나 경험, 외모 등 외적인 탁월함으로 인정받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왜입니까? 결국 우리의 참 지도자는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 지도자는 결국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시키는 통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도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요? 곧 순종의 마음입니다.

탁월한 리더십은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잘 순종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오늘 이 시간, 아니 앞으로 평생 우리의 마음을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않는 순종의 사람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뜻을 성취해 가실 것입니다. 이 일에 기쁨으로 사용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을 깨우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우리도 의지할 사람 하나 없는 막막한 순간에 다다르곤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때라도 우리가 낙담치 아니하고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이유는 오직 영원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임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 오직 주님으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강하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어 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항상 주의 말씀에 순종케 하셔서 작은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크신 뜻이 이루어지는 복된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오늘 본문의 요약)

이스라엘 최고의 지도자 모세의 죽음 이후,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 여호수아를 그의 후계자로 세우십니다(1). 이것이 바로 여호수아서의 시작이자 배경입니다.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는 내용은 크게 3가지 형태로 나뉘게 되는데, 사명 제시(2-4), 하나님의 약속(5), 격려(6-9)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본문 안에서 반복되는 문장들이 드러납니다. 첫째, 너와 함께 할 것이다(5, 9). 둘째, 강하고 담대하여라(6, 7, 9). 셋째, 율법을 지키면 형통케 될 것이다(7, 8)입니다. 반복의 횟수가 가장 많았던 표현이 ‘강하고 담대하라’는 것에서 여호수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

여호수아를 향한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은 임마누엘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과 함께 하심을 오늘날 이 땅에서도 여실히 보여주십니다. 이 당시에는 모세처럼, 여호수아처럼 하나님께 선택받은 특정한 지도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직접적으로 말씀하셨지만 오늘날에는 어떠한 방법으로 보여주시는가요? 그것은 바로 직접 우리 속에 들어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가히 하나님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을 넘어 성령으로 우리의 마음속에서 들어오셔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는 오늘 지금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는 중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가나안 정복의 현실 앞에 두려워하는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가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담대하게 굳건히 일어서는 모습 봅니다. 우리도 모세와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 자신의 연약함을 늘 고백하게 도와주시고,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은혜로 받은 그 모든 것을 사명으로 감당해 내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셔서, 주님께서 주시는 순종의 풍성함을 맘껏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