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하나님과 백성을 섬긴 다윗
9 하맛 왕 도이가 다윗이 하닷에셀의 모든 군대를 물리쳐 이겼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0 그래서 도이는 자기 아들 요람을 보내 다윗 왕을 맞이하여 축하해 주도록 했습니다. 요람은 다윗이 하닷에셀을 물리쳐 이긴 것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하닷에셀은 전에 도이와 맞서 싸운 일이 있습니다. 요람은 은과 금과 놋쇠로 만든 물건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11 다윗은 그 물건들을 받아서 여호와께 바쳤습니다. 다윗은 또 자기가 물리쳐 이긴 나라들에게서 빼앗은 은과 금,
12 곧 아람 과 모압, 암몬 사람들과 블레셋 사람들, 그리고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빼앗은 것들도 같이 여호와께 바쳤습니다.
13 다윗은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팔천 명을 물리쳐 이기고 돌아왔습니다. 그 일로 다윗은 유명해졌습니다.
14 다윗은 에돔 땅 모든 곳에 자기 군대를 두었습니다. 에돔 백성은 모두 다윗의 종이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다윗이 가는 곳마다 승리하게 해 주셨습니다.
15 다윗은 온 이스라엘을 올바르고 공정하게 다스렸습니다.
16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모든 군대의 지휘관이 되었습니다.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역사 기록관이 되었습니다.
17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었습니다.
18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다스리는 왕의 경호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아들들도 중요한 자리를 맡아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께 드리는 삶
다윗이 하닷에셀의 군대에게 크게 승리했다는 소식을 들은 하맛 왕 도이는 다윗과 맞서지 않고 조공을 보냅니다. 다윗은 조공으로 얻은 물품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는 하맛의 조공만이 아니라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는 다윗이 모든 승리와 전리품을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으로 여겼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헌금을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여야 합니다. 내가 소유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올바르게 헌금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나의 물질뿐만 아니라 내가 가진 시간과 삶 모두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정의와 공의로 사는 삶
다윗은 싸우지 않고도 자신의 위업만으로 적을 제압하고 조공을 얻을 만큼 강성해졌습니다. 이는 왕으로서의 입지 역시 더욱 견고해졌음을 보여 줍니다. 성경은 강해진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했다고 기록합니다(15절). 억울한 백성이 없도록 공정하게 판결하고 힘이 없는 백성을 잘 돌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윗은 나라를 잘 다스리기 위해 적재적소에 인재들을 배치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힘을 올바르게 사용한 것입니다. 우리 역시 힘을 가질수록 정의롭고 공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영향력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이웃을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시고 놀라운 평안을 얻으시길 소망합니다.
다윗 왕은 승승장구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광야에서 도망을 다니며 생명을 보전하기 위해 애쓰던 모습은 사라지고 그야말로 파죽지세로 주변의 나라들을 점령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전쟁을 하지 않고도 이방 나라들이 조공을 바치러 찾아오곤 했습니다.
9절 말씀 [하맛 왕 도이가 다윗이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무찔렀다 함을 듣고]
하맛의 왕 도이는 다윗이 하닷에셀의 군대를 격파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맛의 왕 도이와 소바의 왕 하닷에셀은 서로 적대적 관계였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하닷에셀을 무너뜨려주니 자신들에게 좋은 일이기도 했고, 다윗의 강성함이 날로 더해지니 다윗의 힘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10절 말씀은 이 상황을 보다 자세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이가 그의 아들 요람을 보내 다윗 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도이와 더불어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무찌름이라 요람이 은그릇과 금 그릇과 놋그릇을 가지고 온지라]
하맛왕 도이는 아들 요람을 다윗에게 보냈습니다. 요람은 다윗에게 나아올 때 은그릇과 금 그릇, 놋 그릇을 가져와 조공으로 바쳤습니다.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하맛 왕의 영토는 하닷에셀의 영토와 접하고 있어 언제나 위협을 받아 왔었는데 다윗이 이를 해결해 주었기 때문이죠.
다윗은 이렇게 얻은 귀중품들을 다 하나님께 바칩니다. 11,12절 말씀입니다.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 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노략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다윗은 주변국가로부터 얻은 것들을 다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왜그랬을까요?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셨고, 하나님께서 얻게 하신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하 8장 6절에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는 구절이 나왔었는데 14절에도 똑같은 구절이 등장합니다.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임을 고백할 때 우리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게 되며, 자신의 것을 취하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내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닌 줄 알기 때문에 아까워하지 않고 하나님께 돌려 드릴 수 있게 됩니다. 내 창고를 채우고 주머니를 불리기 위해서 애쓰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채우실 것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신뢰는 자연스럽게 주변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15절 말씀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다윗은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면서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했습니다.
내 힘으로 쌓으려하고, 내 것을 모으려고 애쓰는 사람은 결코 정의와 공의를 행할 수 없습니다.
내 배를 부르게 하기 위해서라면 정의와 공의는 불필요한 것, 장애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윗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정의와 공의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의 통치는 신실하고 진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윗의 성품이 착해서가 아닙니다. 다윗에게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도 이러한 믿음을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은 그릇과 금 그릇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을 따라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옵소서. 세상을 향해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1W4Ez_x3Pi4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다윗이 하닷에셀과의 전쟁에서 크게 이기자 하맛 왕 도이가 화친을 제의하며 많은 선물을 보냅니다. 하닷에셀과 도이는 적대관계였는데, 강력한 하닷에셀을 이긴 다윗의 위상이 근동 지역에서 높아지자 도이가 화친을 원한 것입니다. 다윗은 하맛의 조공만이 아니라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다윗은 싸우지 않고도 자신의 위업만으로 적을 제압하고 조공을 얻을 만큼 강성해졌습니다. 이는 왕으로서의 입지 역시 더욱 견고해졌음을 보여 줍니다. 성경은 강해진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했다고 기록합니다(15절). 억울한 백성이 없도록 공정하게 판결하고 힘이 없는 백성을 잘 돌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윗은 나라를 잘 다스리기 위해 적재적소에 인재들을 배치했습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나는 어떤 마음으로 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까?
- 내가 바라는 믿음의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 하나님이 주신 영향력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내가 갖춰야 할 자세는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다윗은 조공으로 얻은 물품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는 하맛의 조공만이 아니라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는 다윗이 모든 승리와 전리품을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으로 여겼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헌금을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여야 합니다. 내가 소유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올바르게 헌금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나의 물질뿐만 아니라 내가 가진 시간과 삶 모두 하나님께 드려야 함을 깨닫습니다. 다윗의 위대함은 자신의 정치적인 목적이 우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다움이 우선인 왕이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은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떨어뜨리게 하는 어떤 것이든 미련 없이 정리하게 하시옵소서.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며 다윗처럼 주님 말씀을 굳게 믿음으로 넉넉히 이기게 하시고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우리를 흔드는 모든 악한 권세를 물리치고, 늘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며, 모든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일하심과 치유하심과 온전케 하심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만나 아침 묵상 > 구약10. 사무엘하 묵상노트(완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무엘하 10장 1 – 8 나보다 남을 생각하라 (0) | 2023.06.22 |
---|---|
사무엘하 9장 1 – 13 자격없는 자에게 베푼 은총 (0) | 2023.06.21 |
사무엘하 8장 1 – 8 하나님을 위하여 승리하라 (0) | 2023.06.19 |
사무엘하 7장 18 – 29 기도의 지경을 넓히라 (0) | 2023.06.18 |
사무엘하 7장 8 – 17 하나님께 받은 복을 생각하라 (0) | 2023.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