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0. 사무엘하 묵상노트(완료)

사무엘하 10장 1 – 8 나보다 남을 생각하라

smile 주 2023. 6. 22. 06:49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다윗이 암몬과 싸우다

1 <암몬 사람 그리고 아람 사람과 전쟁을 하다> 얼마 후, 암몬 사람들의 왕 나하스가 죽었습니다. 그의 아들 하눈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2 다윗이 말했습니다. “나하스는 나에게 잘해 주었다. 그러니 나도 그의 아들 하눈에게 잘해 주어야겠다.” 그래서 다윗은 자기 신하들을 하눈에게 보내어 그의 아버지의 죽음을 위로하게 했습니다.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사람들의 땅으로 갔습니다.

3 암몬의 장관들이 자기 주인인 하눈에게 말했습니다. “다윗이 사람들을 보내어 왕을 위로하는 것이 정말로 왕의 아버지를 공경하려는 것인 줄 아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다윗은 이 성을 엿보게 하려고 사람들을 보낸 것입니다. 그들은 이 성을 정복하려 하고 있습니다.”

4 그래서 하눈은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서 수염을 절반쯤 깎아 그들을 창피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눈은 또 엉덩이 부분의 옷을 잘라 내어 그들을 욕되게 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하눈은 그들을 돌려보냈습니다.

5 사람들이 이 일을 다윗에게 알리자, 다윗은 사신들을 보내어 수치스러워하는 신하들을 맞이하게 하고 수염이 다 자랄 때까지 여리고에 있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라고 지시하였습니다.

6 그때,암몬 사람들은 자기들이 다윗의 원수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벧르홉과 소바에서 아람의 보병 이만 명을 모았습니다. 그들은 또 마아가 왕과 그의 군대 천 명, 그리고 돕에서 만 이천 명을 모았습니다.

7 다윗은 이 소식을 듣고 요압을 비롯한 모든 용사들을 전쟁터에 보냈습니다.

8 암몬 사람들은 나와서 싸울 준비를 했습니다. 그들은 성문에 서 있었습니다. 벧르홉과 소바에서 온 아람 사람들과 돕과 마아가에서 온 사람들은 암몬 사람들과 떨어져서 들에 있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호의를 악의로

암몬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의 아들 하눈이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나하스 왕에게 받은 은총을 갚기 위해서 조문 사절단을 보냅니다. 그러나 하눈과 그의 신하들은 사절단의 수염을 깎고, 의복을 중동 볼기까지 잘라 돌려보냅니다. 하눈이 어리석은 신하들의 말을 듣고 다윗의 사절단에게 수치를 준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현재 승승장구하고 있음에도 어려웠을 때 자신을 도와준 은혜를 기억하고 보답하고자 했습니다. 때로 진심이 왜곡되고, 선의를 악으로 돌려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보답하는 것입니다.

 

나보다 남을 먼저

다윗은 자신이 보낸 조문 사절단이 수치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다윗은 사절단의 수염이길 때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도록 조치합니다. 암몬은 용병까지 구하여 전쟁을 준비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자존심을 내세우기보다 수치와 모멸감을 당한 사절단이 먼저 신원하도록 배려합니다. 암몬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기보다 용병까지 구하여 다윗에게 대항했습니다. 나의 자존심을 내세우기보다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 성숙한 태도입니다. 또한 자신의 실수와 잘못에 용서를 구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용기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헷세드라는 의미는 인자 자비 긍휼 은총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다윗의 인생을 표현하자면 그중의 하나가 헷세드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전하시는 교훈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

첫번째로, 우리는 다윗과 같이 자신이 받은 은총을 반드시 갚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다윗은 요나단에게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아들 므비보셋을 찾았는데 본문에서도 다윗은 암몬의 선왕이었던 나하스에게 받았던 호의를 하눈에게 갚고자 신하들을 파견합니다. 그러나 하눈은 신하들의 잘못된 보고를 꺾지 못했고 다윗이 보낸 신하들을 모욕한 후 돌려보냅니다.(3)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다윗과 같이 자신이 받은 은총을 은혜를 갚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특별히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보답하는 선한 의도를 왜곡해 선을 악으로 갚는 암몬의 하눈과 같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합니다. 나의 자존심을 내새우기 보다 나보다 더 남을 먼저 배려하는 믿음의 사람 되시길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좋은 만남을 위해 늘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하눈은 신하들의 잘못된 보고를 꺾지 못했고 다윗이 보낸 신하들을 모욕한 후 돌려보내게 됨으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 일로 인해 암몬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심히 악화 되었습니다. 하눈은 신하들의 왜곡된 보고로 인해 위태로운 처지에 놓입니다. 왕위가 든든히 세워지기 위해서는 주변에 좋은 신하들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도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만남을 위해 늘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선하고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나가시는 모든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자비와 은혜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총이 너무나도 크고 소중함을 고백합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시고 주신 은혜를 우리의 가족과 이웃, 세상에 전하며 살아가는 흘려보내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만남의 축복으로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암몬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의 아들 하눈이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나하스 왕에게 받은 은총을 갚기 위해서 조문 사절단을 보냅니다. 그러나 암몬 대신들이 하눈에게 다윗이 조객을 보낸 것은 왕의 아버지를 존경하기 때문이 아니며 이 성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하눈이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 절반을 깎고 의복의 잘라 양쪽 엉덩이가 보이게 하여 돌려보냅니다.다윗은 자신이 보낸 조문 사절단이 수치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다윗은 사절단의 수염이 자랄 때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도록 배려합니다. 암몬은 용병까지 구하여 전쟁을 준비합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지금까지 이웃에게 받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다윗은 자신이 현재 승승장구하고 있음에도 어려웠을 때 자신을 도와준 은혜를 기억하고 보답하고자 했습니다. 때로 진심이 왜곡되고, 선의를 악으로 돌려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보답하는 것입니다. 또한 암몬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기보다 용병까지 구하여 다윗에게 대항했습니다. 나의 자존심을 내세우기보다 타인을 배려하는 것이 성숙한 태도입니다. 또한 자신의 실수와 잘못에 용서를 구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용기임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참된 승리를 허락하시는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 이 세상에는 많은 시험과 위험들이 많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치러야 할 전쟁은 주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주님을 의지하오니 주님 우리가 적들을 무찌를 힘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타인의 선한 의도를 곡해해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갈등이 생겼을 때 성령의 지혜를 구하게 하시고, 매순간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이 돌보심에 힘입어 승리를 경험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