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이스라엘에 평화가 오다
12 이 일이 있은 후에 사무엘은 돌을 하나 가져다가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우고, 그 돌을 에벤에셀 이라고 불렀습니다. 사무엘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이 곳까지 도와 주셨다” 하고 말했습니다.
13 이렇게 블레셋 사람들은 싸움에서 졌습니다. 더 이상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사무엘이 살아 있는 동안, 블레셋 사람들을 막아 주셨습니다.
14 옛날에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을을 빼앗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에그론에서 가드까지 그 마을들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마을 주변의 땅도 블레셋 사람들에게서 다시 빼앗아 왔습니다.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들 사이에도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15 사무엘은 평생토록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16 해마다 사무엘은 벧엘에서 길갈을 거쳐 미스바로 갔습니다. 사무엘은 이 모든 마을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17 그리고 나서는 언제나 자기 집이 있는 라마로 돌아왔습니다. 사무엘은 라마에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사무엘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았습니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블레셋을 물리친 이후에 사무엘은 미스바와 센 사이에 주님의 도우심을 기념하는 돌을 세우고 그 돌의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부르는데, 이는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입니다. 사무엘이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세운 이후 그동안 이스라엘을 모질게 괴롭혔던 블레셋이 굴복하고,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스라엘은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성읍들도 되찾습니다. 사무엘은 해마다 벧엘·길갈·미스바를 순회하며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자기 집이 있는 라마로 돌아와 제단을 쌓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기념비를 세우는 것은 이스라엘의 승리가 하나님의 도움 덕분임을 인정하며, 동시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평생 기억하려는 결단의 행위입니다. 우리 역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많이 경험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지금 여기까지 도우셨음을 기억하고 고백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 감사의 순간을 기억하는 자신만의 기념비를 세워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날마다 찬양하길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 아버지! 나의 삶의 예배 현장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이스라엘이 생존을 위한 모든 수단을 뒤로 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았던 것처럼, 이 시간 하나님 보다 앞서지 않고 늘 겸손한 인생이 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 마음과 시선을 고정하게 하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께로 나아가 살아계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복된 날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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