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9. 사무엘상 묵상노트(완료)

사무엘상 8장 1- 9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라

smile 주 2023. 4. 11. 17:07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이스라엘이 왕을 요구함  

1 사무엘은 나이가 들어 자기 아들들을 이스라엘의 사사로 삼았습니다.

2 사무엘의 두 아들 이름은 요엘과 아비야였습니다. 요엘과 아비야는 브엘세바에서 사사로 있었습니다.

3 그러나 사무엘의 아들들은 사무엘처럼 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정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돈을 모으려 했습니다. 그들은 남몰래 돈을 받고 공정하지 않은 재판을 했습니다.

4 그래서 장로들이 모두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왔습니다.

5 장로들이 사무엘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당신은 늙었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처럼 살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도 다른 나라들처럼 우리를 다스릴 왕을 세워 주십시오.”

6 사무엘은 장로들의 이 말을 기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은 여호와께 기도드렸습니다.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백성들이 너에게 말하는 것을 다 들어 주어라. 백성들이 너를 버린 것이 아니라 나를 버려 내가 그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8 백성들이 하는 일은 언제나 똑같다. 내가 그들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올 때부터 오늘날까지 그들은 나를 버렸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 그런데 그들은 똑같은 일을 너에게도 하고 있다.

9 이제 백성의 말을 들어 주어라. 그러나 그들에게 경고하여라. 그들을 다스릴 왕이 어떤 일을 할지 일러 주어라.”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에서 사무엘은 나이가 들자 자신의 아들 둘을 사사로 세웁니다. 그의 두아들은 사무엘처럼 거룩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악행으로 백성을 괴롭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사무엘을 찾아와 왕을 세워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스라엘은 다른 국가들처럼 강한 통치자가 이끄는 나라가 되기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그들의 요구를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사무엘은 화를 내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사무엘을 버린 것이 아니라 자신을 버린 것이라고 하시며, 그들에게 엄히 경고하고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고 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말씀을 통해 믿음을 바르게 이어 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보게 됩니다. 부모가 신앙 생활을 잘 한다고 해서 자녀가 좋은 신앙인이 되는게 아님을 봅니다. 성도된 부모의 가장 큰 면류관은 자녀가 좋은 신앙인으로 세움 받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한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끝까지 온전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함을 봅니다. 오직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며, 모든 일을 하나님께 묻고 행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속사람을 더욱 살피고, 중요한 일일수록 하나님께 더욱 묻고 결정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가장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며 나의 아버지이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러한 저희들의 고백이 세월이 흐르면서 변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굳건해질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매순간마다 현재의 삶의 자리를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맡겨진 본분에 최선을 다하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들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작은 선택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통치를 신뢰하며 모든 일을 성실히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오늘 하루의 삶속에서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통치하심에 순종하며, 저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감격해하는 귀한 하루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