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좁은 문으로 들어가거라
22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가시던 중 각 도시와 마을을 두루 지나셨습니다.
23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24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고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25 일단 집주인이 일어나서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러면 그가 대답할 것이다. ‘나는 너희가 도대체 어디서 온 사람들인지 모른다.’
26 그때에 너희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저희는 주님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님께서는 저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
27 그러나 주인이 말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다. 악을 행하는 자여, 썩 물러가거라!’
28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그리고 모든 예언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있는데 너희만 밖으로 쫓겨난 것을 볼 때에 너희가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다.
29 사람들이 동서남북 사방으로부터 와서 하나님 나라의 잔치 자리에 앉을 것이다.
30 보아라. 꼴찌가 첫째가 되고, 첫째가 꼴찌가 될 사람도 있다.”
예루살렘을 보고 슬퍼하심
31 그 때에 어떤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말했습니다. “이곳을이 곳을 떠나십시오! 헤롯이 선생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3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그 여우에게 말하여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를 쫓아내고 병을 고칠 것이다. 그리고 삼 일째 되는 날에 내 일을 이룰 것이다.’
33 그러나 오늘과 내일 그리고 그다음 날에도, 나는 내 갈 길을 가야 한다. 예루살렘 밖에서 예언자가 죽을 수 없다.
34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너에게 보낸 사람들을 돌로 친 예루살렘아! 암탉이 날개 아래에 병아리를 품듯이 내가 네 자녀들을 모으려고 여러 번 노력하지 않았더냐? 그런데 너희는 원하지 않았다.
35 보아라. 너희의 집은 무너질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가 복이 있다’라고 말하게 되는 날까지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주님과 영적인 친밀함이 있어야 한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구원받는 사람이 많은지 묻자, 예수님은 직접적으로 답변하지 않으시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일어날 일을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그날 어떤 사람들이 주님께 와서 친분을 강조하며 천국 문을 열어 달라고 하면 주님은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이 그들과 영적인 관계가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말로만 예수님과 가까운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종교 활동을 열심히 해도 예수님과의 영적인 친밀함이 없고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산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늘의 만나
나와 주님의 영적인 거리는 어떻습니까?
내 뜻을 내려놓은 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사명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와서 헤롯의 살해 계획을 알리며 피신할 것을 권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그 소식에 지레 겁을 먹고 도망가서 권위를 상실하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헤롯을 여우라고 표현하며 그의 계획이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와 장소에서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과 그때까지 아무도 해할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는 사명을 다할 때까지 죽지 않습니다. 내 생명이 하나님 손에 달려 있음을 믿고,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 두려워합시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보다 사람을 두려워하여 위축된 경험이 있습니까?
세상이 주는 두려움에 휩싸일 때 어떤 기도가 필요합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하루하루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빛이 되어 그 한걸음 한걸음을 인도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종종 길을 걸어간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인생의 길을 걸어가면서 두 가지 어려운 길을 만난다고 해요.
먼저는 갈림길입니다. 2가지로 나뉘는 길도 있지만 가끔은 여러 길로 갈라지는 길을 인생에서 만나기도 합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참 힘이 들죠. 두 번째는 막다른 길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막혀 있는 길을 만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에서 갈림길과 막다른 길을 종종 만나실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들에게 어느 길을 어떻게 걸어가야 하는지를 말씀하는데요.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살펴보시며 우리 인생의 모든 여정이 하나님의 원하시는 길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첫 번째로 갈림길에서는 좁은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만나는 갈림길에서 좁은 문, 즉 좁은 길을 선택해야 함을 말씀합니다.
24절을 보세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좁은 문이란 고개를 많이 숙여야 하는 문을 말합니다.
즉 통과하기 어려운 길을 의미하며 그 길을 걷기 위해서는 겸손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러나 이 세상은 좁은 길을 걷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편하고 넓은 길,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 주는 길로 걸어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어떤 길을 걸었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마지막 종착지가 결정된다는 것이에요.
즉, 세상이 말하는 넓은 길은 걷기에는 편하나 그 마지막은 멸망으로 이르는 길입니다.
그러나 좁은 길은 걸을 때는 힘들지만, 그 마지막이 구원을 받는 길입니다.
즉 넓은 길은 멸망이나, 좁은 길의 마지막은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바로 영생의 길 구원의 길 시온의 대로가 열리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에서 여러 갈림길을 만나실 것입니다.
어느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좁은 길을 선택하세요.
좁은 길이 어디입니까?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길입니다.
바라기는 그 길을 따라가셔서 그 길 끝에서 승리하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승리하며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릴 수 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2. 두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막다른 길을 만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더 이상 갈 곳 없는 것처럼 보이는 구렁텅이와 같은 인생을 살기도 합니다.
막다른 길을 만났을 때 성도는 그 길 너머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의 기준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30절을 보세요. 30) 보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느니라 하시더라 세상의 기준은 먼저 된 사람이 늘 먼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나중 된 자라고 할지라도 먼저 될 수 있습니다.
즉, 인생의 막다른 길을 만난 나중 된 자라고 할지라도 인생의 막장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이 가장 빠르고 안전할 길로 그를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길이 없는 곳에서 길을 내십니다.
광야에서도 하나님은 길을 내셨습니다.
바다에서도 길을 내십니다. 하늘에서도 길을 내십니다. 그 길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바로 생명의 길입니다. 이런 찬양의 가사가 있습니다.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나의 길 오직 그가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 같이 나아오리라.”
바라기는 이 찬양의 고백이 여러분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만나는 갈림길과 막다른 길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좁은 길을 선택하셔서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새로운 길 생명의 길을 누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인생에서 수많은 갈림길과 막다른 길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마다 우리에게 믿음과 은혜를 허락하셔서 우리가 좁은 길과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길 오직 하나님만이 아시오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주셔서 하나님을 따라 그 길을 당당히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당부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교훈하시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집주인이 한번 문을 닫게 되면 그 문은 절대로 다시 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헤롯의 위협으로 인해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에게 떠나기를 권고했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과 곧 처하게 될 운명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굳은 의지를 가지고서 예루살렘을 향해 나아가면서 그곳에서 맞이할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암시하십니다. 그리고는 예루살렘을 향한 안타까움을 눈물과 함께 쏟아내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좁은 문은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들어갈 수 있는 길입니다. 이 문은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도 들어갈 수 있는 문입니다. 그러나 이 문은 들어가고 싶다고 해서 모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 문은 역전의 문입니다. 먼저 된 자는 못 들어가고 자가 들어갈 수 있는 문입니다. 하지만 이 문은 언젠가는 닫히는 문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열리지 않는 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구원을 받아서 이 문에 들어가게 된 자들은 그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을 위해 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아직 문이 열려 있을 때에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증거 하여 그들이 한 명이라도 더 들어가게 하는 것이 성도 된 우리가 해야 할 본문임을 깨닫고 아직 기회가 있을 때에 복음전파에 더욱 힘쓰는 종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모두에게 열려 있지만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좁은 문을 향해 오늘도 살아갑니다. 비록 치열한 영적 전투를 벌이며, 통과해야만 하는 좁은 문이지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니 오늘도 주의 능력을 힘입어 승리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 주님과 더불어 그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소망하고 결단하며, 힘이신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넘어지지 않도록 내 손을 잡아주심을 경험하는 소중한 날이 되게 해 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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