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2. 열왕기하 묵상노트(완료)

열왕기하 4장 18 – 28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가라

smile 주 2023. 10. 28. 06:13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수넴 여인 아들의 죽음

18 아이가 자랐습니다. 어느 날, 그 아이가 자기 아버지에게 갔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곡식을 거두는 사람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19 아이가 갑자기 자기 아버지 앞에서 외쳤습니다. “아이고, 머리야. 아이고, 내 머리야.” 아버지가 종에게 말했습니다. “이 아이를 어머니에게 데려가거라.”

20 종이 그 아이를 그의 어머니에게 데려갔습니다. 아이는 낮 12시까지 어머니 무릎 위에 누워 있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21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올라가 하나님의 사람이 쓰는 침대에 눕혀 놓았습니다. 그리고 문을 닫고 나왔습니다.

22 여자가 자기 남편을 불러 말했습니다. “종 한 명과 나귀 한 마리를 보내 주세요. 빨리 하나님의 사람에게 다녀와야겠어요.”

23 여자의 남편이 말했습니다. “왜 오늘 그에게 가려 하오? 오늘은 초하루도 아니고, 안식일도 아니지 않소?” 여자가 말했습니다. “걱정하지 말아요. 괜찮을 거예요.”

24 여자가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종에게 말했습니다. “나귀를 몰아라. 내가 말하기 전에는 늦추지 마라.”

25 그리하여 여자는 갈멜 산에 있는 엘리사에게 갔습니다. 엘리사는 멀리서 여자가 오는 모습을 보고 자기 종 게하시에게 말했습니다. “저기를 보아라. 수넴 여자가 오고 있구나.

26 달려가 여자를 맞이하여라. 그리고안녕하십니까? 남편도 안녕하시고 아이도 잘 있습니까?’ 하고 물어보아라.” 여자가 대답했습니다. “다들 잘 있습니다.”

27 그러더니 여자가 산에 있는 엘리사에게 와서 그의 발을 붙잡았습니다.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여자를 떼어 놓으려 하자,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그대로 두어라. 여자가 큰 슬픔에 빠져 있다. 여호와께서는 이 일을 나에게 숨기시고 아무 말씀도 해 주지 않으셨다.”

28 여자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나는 아들을 달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흔들리지 않는 신앙

수넴 여인의 아이가 자라 하루는 곡물의 수확기에 아버지에게 나갔습니다. 아이는 갑자기 두통을 호소했고, 아버지는 아이를 어머니에게로 보냈습니다. 낮까지 어머니 무릎에 앉아 있던 아이는 결국 죽었고, 여인은 아들을 엘리사가 묵는 침상에 올려두고 문을 닫고 나옵니다. 그리고 남편을 불러 엘리사에게 다녀오겠다며 사환과 나귀를 요청하고, 평안을 빌며 떠납니다. 여인의 침착한 행동은 내면의 확고한 신앙을 잘 보여 줍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없던 아들을 주셨듯이 아들을 죽음에서 능히 건져내실 것이라고 믿은 것입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이 우리의 신앙을 뒤흔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평안의 대답

여인은 쉬지 않고 나귀를 타고 달려 갈멜산에 도착합니다. 엘리사가 먼저 멀리서 오고 있는 여인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사환인 게하시에게 달려가서 가정의 평안을 묻도록 합니다. 그러자 여인은 평안하다고 답합니다. 산에 이르자 여인은 엘리사의 발을 안아 간절하게 소원을 아뢰는 태도로 아들의 상황을 토로했습니다. 여인이 엘리사의 발을 붙들자 게하시가 물리치려 했지만, 엘리사는 여인을 가만히 두도록 하고 영혼의 고통에 귀를 기울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기에 평안의 대답도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를 먼저 찾아와 영혼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는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심장 마비가 온 사람에게 4분 이내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올바른 응급처치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처럼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응급처치에 따라서 삶과 죽음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신앙의 응급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하는 것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앙의 응급처치가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곧바로 하나님 앞으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최우선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인생의 문제 앞에서 엘리사에게 달려가는 수넴 여인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도 하나님께 먼저 달려가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말씀해 주시는데요.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먼저 찾으셔서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을 먼저 찾아주시는 은혜를 누리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수넴 여인의 아들이 갑작스럽게 수넴 여인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눈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된 아들을 바라보는 수넴 여인의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수넴 여인이 긴박하고 고통스러운 상황 가운데 한 행동입니다.

22절입니다. 22) 그 남편을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사환 한 명과 나귀 한 마리를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돌아오리이다 하니 지금 아들의 죽음 앞에서 수넴 여인은 어떤 행동을 하나요? 바로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갑니다.

죽음에 이른 아들의 곁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남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즉시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고난 앞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갈멜 산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자신의 고난을 쏟아냅니다. 27절 상반절입니다.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그를 물리치고자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가만 두라 이처럼 우리는 우리 삶의 모든 일을 미리 대비하거나 막을 수 없습니다. 문제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는 그 문제를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바로 하나님 앞으로 가서 하나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응급상황에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바로 기도입니다.

수넴여인이 엘리사의 발을 붙잡았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붙잡고 내가 처한 상황을 아뢸 수 있어야 합니다. 왜 그러해야 할까요?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우리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가 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전능하신 은혜를 구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기도를 인생의 최후의 수단이 아니라 최초의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무엇을 하든지 기도를 먼저 하셨습니다.

제자들을 선택할 때도 심지어 십자가 고난 앞에서도 기도하셨습니다. 또한 다윗도 전쟁을 앞두고 기도했습니다. 모세도 기도했습니다.

여호수아도 엘리야도 두렵고 떨리는 순간에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은혜가 여러분에게도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어떤 신앙의 응급상황이 있을지라도 하나님 앞으로 나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소생시키실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하나님 앞으로 먼저 나가 하나님 붙잡으셔서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을 붙드시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응급 상황에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은혜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어떠한 상황이 내 앞에 있을지라도 하나님 앞으로 먼저 나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특별히 사랑하는 우리의 가정이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찾을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찾아주셔서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오늘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ltac0BGk5ug?si=1Tje5MWvRFRPfMJo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수넴 여인의 아이가 자라 하루는 곡물의 수확기에 아버지에게 나갔습니다. 아이는 갑자기 두통을 호소했고, 아버지는 아이를 어머니에게로 보냈습니다. 낮까지 어머니 무릎에 앉아 있던 아이는 결국 죽었고, 여인은 아들을 엘리사가 묵는 침상에 올려두고 문을 닫고 나옵니다. 그리고 남편을 불러 엘리사에게 다녀오겠다며 사환과 나귀를 요청하고, 평안을 빌며 떠납니다. 여인은 쉬지 않고 나귀를 타고 달려 갈멜산에 도착합니다. 엘리사가 먼저 멀리서 오고 있는 여인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사환인 게하시에게 달려가서 가정의 평안을 묻도록 합니다. 그러자 여인은 평안하다고 답합니다. 산에 이르자 여인은 엘리사의 발을 안아 간절하게 소원을 아뢰는 태도로 아들의 상황을 토로했습니다. 여인이 엘리사의 발을 붙들자 게하시가 물리치려 했지만, 엘리사는 여인을 가만히 두도록 하고 영혼의 고통에 귀를 기울입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우리가 겪고 있는 영혼의 고통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께 평안의 답이 있다는 것을 신뢰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하나님의 권능의 범위는 얼마나 크십니까?

- 상황보다 신앙이 우리의 삶을 이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수넴여인의 아들이 갑자기 죽는 일이 생깁니다. 절망적인 상황을 당한 수넴여인은 가장 먼저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사를 찾아 나섭니다. 수넴여인은 봉사뿐만 아니라 위기 속에서 자신이 서야 할 곳을 잘 알았던 사람입니다. 28절의 말은 아들을 주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것이며, 잉태할 수 없는 자신에게 아들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죽은 아들도 다시 살리실 수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삶 속에 어려움이 생길 때 하나님의 본심을 이해하려는 노력보다 절망하고 쉽게 포기해 버립니다. 하나님의 본심을 바로 보려는 영적 안목을 가질 때 담대하게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을 믿음으로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선한 삶에 대하여 최고의 최상의 것으로 보답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섬기며 살다가 하나님께서 특별히 주신 아이였지만 자신의 품속에서 잃어버린 한 여인이 그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람을 붙잡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종 엘리사를 붙잡는 모습을 봅니다. 잉태할 수 없는 자신에게 아들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죽은 아들도 다시 살리실 수 있음을 고백하는 그 여인의 믿음을 닮게 하시옵소서. 오늘 하루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이 하나님 앞으로 먼저 나가 하나님을 붙잡고, 하나님께서도 우리 가족들을 붙드시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