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6. 느헤미야 묵상노트

느헤미야 6장 1 – 9 사탄에게 속지 말라

smile 주 2024. 3. 13. 07:14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느헤미야에 대한 음모

1 <느헤미야가 풀어야 할 다른 문제들> 내가 빈틈 하나 남기지 않고 성벽을 다 쌓았다는 말을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을 포함하여 우리의 원수들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까지도 문짝은 달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2 산발랏과 게셈이 나에게 전갈을 보냈습니다. “느헤미야여, 오노 평야의 한 마을에서 만납시다.” 그러나 그들은 나를 해칠 계획을 꾸미고 있었습니다.

3 그래서 나는 사람들을 보내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므로 내려갈 수 없소. 이 일을 끝마치기 전까지는 당신들을 만날 수 없소.”

4 산발랏과 게셈은 똑같은 전갈을 네 번이나 보냈습니다. 그 때마다 나는 똑같은 대답을 하였습니다.

5 산발랏이 다섯 번째로 자기 종을 시켜 나에게 전갈을 보냈습니다. 그 종의 손에는 봉하지 않은 편지가 들려 있었습니다.

6 그 편지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당신과 유다 사람들이 왕에게 반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문이 온 나라에 퍼지고 있소. 가스무도 그 소문이 옳다고 말하고 있소. 당신이 성벽을 쌓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하오. 그 소문에 따르면, 당신이 그들의 왕이 되려 하고 있다는 것이오.

7 또한 당신이 예언자들을 내세워 예루살렘에서 유다에 왕이 있다!’라고 선언하게 한다는 것이오. 왕도 이 말을 듣게 될 것이오. 그러니 이 문제를 가지고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8 그래서 내가 그에게 답장을 보냈습니다. “당신이 한 말은 사실이 아니오. 그것은 당신이 마음대로 지어 낸 생각일 뿐이오.”

9 우리의 원수들은 우리에게 겁을 주려 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하면 우리가 힘을 잃고 성벽 쌓는 일도 하지 못할 줄 알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 내 손에 힘을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선한 일을 공격하는 사탄

산발랏과 도비야를 포함한 남유다의 대적이 느헤미야에게 오노 평지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누자는 전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는 성벽 재건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자 이를 막고자 느헤미야를 살해하려는 음모였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선한 일을 하려고 하면 사탄은 우리가 그 일을 마무리하지 못하도록 집요하게 공격합니다. 사탄의 유혹을 반복해서 받다 보면 그 말이 그럴듯하게 들려서 유혹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함으로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선한 일을 하다가 영적 공격을 당한 적은 언제입니까?

영적인 공격을 당할 때 마음을 다잡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합니까?

 

 

거짓으로 꾀는 사탄

느헤미야가 네 번이나 산발랏을 포함한 원수와의 만남을 거절합니다. 그러자 산발랏은 남유다 백성이 반역을 꾀한다는 것과 느헤미야가 왕이 되려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문제를 의논하자는 내용을 담은 서신을 봉하지 않은 채 보냅니다. 대적들은 이 서신이 왕에게 보고될 것이라고 말하며 느헤미야를 압박했습니다. 물론 이 서신은 거짓 소문을 내어 느헤미야를 회담 자리에 불러내고자 했던 함정이었습니다. 이처럼 사탄은 거짓말로 우리를 두렵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을 모함하여 오해를 받게 하기도 합니다. 거짓의 아비인 사탄에게 속지 않도록 늘 진리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누군가의 그럴듯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적은 언제입니까?

성도가 거짓과 진리를 분별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주만나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문제는 사탄도 살아 있고 우리와 함께 하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지만 사탄이 우리와 함께 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우리를 넘어뜨리고 죽이기 위해서입니다. 악한세력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도록 불철주야로 노력합니다. 우리에게 계속 접근을 하는데 아주 교묘하게 접근합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얼굴에 피를 묻히거나 흉악한 표정을 하고 다가오지 않아요. 그렇게 하면 우리가 눈치를 채고 대비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속이기 위해서 간교한 술수를 씁니다. 거짓말에 아주 능합니다. 예수님은 사탄을 향해 거짓의 아비라고 말씀하셨어요. 요한복음 8 44절 하반 절입니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악한 영들은 진리가 그 안에 없고 거짓말쟁이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악한 세력들이 거짓말을 얼마나 잘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산발랏과 대적들은 느헤미야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계속 거짓말을 했는데요, 이를 통해 악한 세력들의 간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어둠의 영들은 반복해서 유혹합니다. 느헤미야의 주도로 성벽 재건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성벽의 허물어진 틈이 다 메꾸어졌고 이제 성문에 문짝만 달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산발랏과 도비야와 대적들이 느헤미야에게 만남을 제안합니다. 오노 평지에 있는 마을에서 만나자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화 회담이었지만 느헤미야를 죽이려는 간계였습니다. 느헤미야는 그들의 간계를 알고 그곳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느헤미야에게 네 차례나 사람을 보내서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느헤미야는 그들이 네 번이나 회담을 제안했지만 모두 물리쳤습니다. 끝까지 속지 않은 것이죠. 우리도 악한 영들의 거짓말에 끝까지 속지 않아야 합니다. 그들은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유혹을 하는데 집요하게 합니다. 반복적으로 해요. 어떤 말이든 반복적으로 들으면 점차 그럴듯하게 들려서 넘어가기가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차례 유혹을 이겨냈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둠의 세력들의 집요한 거짓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어둠의 영들은 두려움을 조장합니다. 대적들은 느헤미야에게 네 번이나 만나자고 권유했지만 그가 오지 않자 다른 간계를 꾸몄습니다. 이번에는 편지였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유다백성이 반역을 꾀한다는 것과 느헤미야가 왕이 되려 한다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 선지자를 세웠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느헤미야가 반란을 도모하고 있다는 내용인데, 대적들은 이것이 왕에게 보고될 것이니 빨리 와서 이 문제를 함께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물론 편지의 내용은 모두 거짓이었습니다.

 

하지만 느헤미야의 입장에서는 사실을 확인하지 않으면 성벽 공사가 멈추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 수도 있었습니다.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대적들은 느헤미야에게 두려움을 심어서 회담의 자리로 이끌려 했습니다. 하지만 느헤미야는 거짓 두려움을 물리쳤습니다. “이는 그들이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9)" 느헤미야는 대적들이 두려움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하나님께 힘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어둠의 세력들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지 하도록 여러 가지로 유혹합니다. 달콤한 방식으로 유혹을 하죠. 달콤한 방식으로 유혹을 하죠. 그래도 우리가 넘어가지 않으면 그때는 두려움을 심습니다. 그래서 선한 일을 포기하고 싶게 만들어요.

 

우리는 악한 세력들이 조장하는 두려움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내 안에 두려움이 생길 때마다 내 영혼이 하나님의 생명 싸개 안에 있다는 것을 선포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내 영혼을 아무도 해칠 수 없음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도 두려움이 몰려올 때마다 믿음의 선포를 통해 물리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거짓의 아비인 사탄에게 속지 않기 원합니다. 어둠의 세력들이 나를 넘어뜨리기 위해 반복적으로 유혹을 할지라도 항상 이겨낼 수 있는 분별력과 힘을 주옵소서. 어둠의 세력들이 나를 넘어뜨리기 위해 반복적으로 유혹을 할지라도 항상 이겨낼 수 있는 분별력과 힘을 주옵소서. 두려움을 물리치기 원합니다. 두려움이 몰려올 때마다 내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생명 싸개 안에 있음을 믿고 담대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ePxzdjQe-c4?si=S0ENgjSpb0sdTi8s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산발랏과 도비야 등의 대적들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을 재건함으로 자신들의 권세가 약화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당황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다의 성벽 재건 공사를 방해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들은 느헤미야를 유인하여 살해할 계획으로 느헤미야에게 오노 평지 한 촌에서 만나자고 제의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가 네 번이나 산발랏을 포함한 원수와의 만남을 거절합니다. 그러자 산발랏은 남유다 백성이 반역을 꾀한다는 것과 느헤미야가 왕이 되려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문제를 의논하자는 내용을 담은 서신을 봉하지 않은 채 보냅니다. 대적들은 이 서신이 왕에게 보고될 것이라고 말하며 느헤미야를 압박했습니다. 물론 이 서신은 거짓 소문을 내어 느헤미야를 회담 자리에 불러내고자 했던 함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개의치 않고 담대히 산발랏의 편지를 무시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져 갈수록 사단의 세력은 더 힘을 내어 하나님의 일을 방해합니다. 사단의 공격이 심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가 바르게 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느헤미야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오직 하나님께 힘을 달라고 간구합니다. 자신을 정치적으로 도울 사람을 세우거나 그들에 대항하기 위한 어떤 계획도 가지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는 오직 하나님께만 도움을 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행함에 있어서 순전한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는 참된 믿음의 종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심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본문을 통해 지도자 느헤미야 한 사람을 포기하고 좌절하고 낙담하고 두렵게 하기 위하여 얼마나 끊질기게, 음해하고 모함하고 위협하며 협박하여 지도자를 제거하고, 공동체의 질서를 무너 뜨리려는 사탄의 끈질긴 공격을 봅니다. 사탄의 계략을 헤아릴수 있는 깊은 영성을 갖게 하시어, 우리의 영적인 지도자를 위하여 근신하며 깨어서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부디 우리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가는 작은 도구로 사용되어지고, 거룩한 작은 통로로 쓰임 받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