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9. 사무엘상 묵상노트(완료)

사무엘상 17장 31-40 나를 건져 내시리이다.

smile 주 2023. 4. 21. 06:3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사울앞에 선 다윗

31 어떤 사람들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 말을 사울에게 전했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사람을 보내어 다윗을 데려오게 하였습니다.

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용기를 잃은 사람이 있으면 안 됩니다. 왕의 종인 제가 나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겠습니다.”

33 사울이 대답했습니다. “너는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다. 너는 아직 어린아이일 뿐이지만, 골리앗은 젊었을 때부터 싸움을 많이 해 온 뛰어난 군인이다.”

34 그러나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왕의 종인 저는 내 아버지의 양 떼를 지키던 사람입니다. 사자나 곰이 나타나서 양을 물어 가면,

35 저는 그놈을 공격하여 그 입에서 양을 구해 냈습니다. 그놈이 저를 공격하면, 저는 그놈의 턱을 잡고 때려 죽이기도 하였습니다.

36 왕의 종인 저는 사자와 곰도 죽였습니다. 할례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인 골리앗도 제가 죽인 사자나 곰과 같은 꼴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골리앗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욕했기 때문에 죽어야 합니다.

37 여호와께서는 나를 사자와 곰에게서 구해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나를 이 블레셋 사람으로부터도 구해 주실 것입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가거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하시기를 빈다.”

38 사울은 자기 옷을 다윗에게 입혀 주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의 머리에 놋투구를 씌워 주고, 몸에도 갑옷을 입혀 주었습니다.

39 다윗은 사울의 칼을 차고 몇 걸음 걸어 보았지만 투구와 갑옷이 거추장스러워서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이 옷을 입고 갈 수 없습니다. 거추장스러워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다윗은 투구와 갑옷을 다 벗어 버렸습니다.

40 다윗은 손에 막대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냇가에서 조약돌 다섯 개를 주워서 양을 칠 때에 쓰는 주머니에 넣고 손에는 물매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골리앗에게 나아갔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식하라

다윗이 사울 앞에 섰고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사울은 소년 다윗이 어려서부터 용사로 자란 골리앗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다윗은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던 여호와께서 반드시 자신을 건져 내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윗은 이 전쟁이 골리앗과 자신의 전투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임을 인식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승리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심을 인식할 때 일어납니다. 오늘도 영적 싸움의 현장에서 지금까지 나를 건져 내셨던 하나님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무기로 싸우라

사울은 다윗을 축복하고 전쟁터로 내보내며, 자신의 군복과 놋투구, 갑옷을 다윗에게 입혀 줍니다. 그러나 사울의 칼과 군복은 다윗에게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칼과 갑옷이 아닌, 막대기와 매끄러운 돌 다섯과 물매를 가지고 골리앗에게 나아갑니다. 다윗은 왕의 도움을 거절하고 자신에게 가장 합당한 무기를 선택했습니다.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최신식의 장비가 내게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만 주신 창조적이며 익숙한 도구가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무기입니다. 세상이 말하는 무기를 얻기 위해 발버둥치지 말고, 하나님께서 나에게만 주신 창조적인 무기로 승리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사울 앞에 섰고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사울은 소년 다윗이 어려서부터 용사로 자란 골리앗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을 만류하는 사울에게 다윗은 자신이 양을 지킬 때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던 여호와께서 반드시 자신을 건져 내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결국 사울은 다윗을 축복하고 전쟁터로 내보내며, 자신의 군복과 놋투구, 갑옷을 다윗에게 입혀 줍니다. 그러나 사울의 칼과 군복은 다윗에게 익숙하지 않아, 다윗은 칼과 갑옷이 아닌, 막대기와 매끄러운 돌 다섯과 물매를 가지고 골리앗에게 나아갑니다. 다윗은 왕의 도움을 거절하고 자신에게 가장 합당한 무기를 선택했습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식할 때 일어나는 나의 변화는 무엇입니까?

- 영적 전쟁에 있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가장 잘 맞는 무기는 무엇입니까?

- 나는 믿음의 눈으로 사람들의 뜻을 물리친 적이 있는가?

- 나는 영적전쟁에서 사용할 나만의 물맷돌을 준비하였는가?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다윗은 약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만 한다면 자신은 승리할 수 있음을 그는 분명하게 알았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확신은 자신의 일상인 양치는 삶 속에서 이미 경험한 하나님의 역사를 통하여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그 분의 손길과 강한 오른팔의 도우심을 느끼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다윗은 골리앗 앞에 서기 전 이미 자신의 양치는 삶속에서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지금 매일 매순간 나의 일상적인 삶속에서 하나님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고,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이름이 걸린 전쟁을 준비할 때, 하나님께서 주실 승리를 확신하며, 믿음을 바탕으로 나만의 물맷돌을 준비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열심으로 분연히 일어서는 다윗 같은 열심과 믿음을 우리들에게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가치관과 시각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과 관점으로 세상과 담대히 맞서게 하시고, 다윗과 같이 준비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내 안에 허락하신 작은 물맷돌이 승리의 방법임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당당히 살게 하시고, 오늘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드러나는 복된 날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