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김은호 설립목사 주일설교/2023년 주일 설교

나는 너의 창조자이니라 (이사야 43장 15) 2023.07.30

smile 주 2023. 8. 10. 11:00

2023.07.30  한 주간의 말씀 요약 - 씀 리뷰 68회 
https://youtu.be/420axk_djhs

 

나는 너의 창조자이니라  이사야 43:15

 

나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하나님은 자신을 "이스라엘의 창조자"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15)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모든 만물의 창조자"라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면 "나는 이스라엘의 창조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16절과 17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이 출애굽의 사건이 새로운 창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라는 말씀은 "나는 이스라엘의 구원자요"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3절도 보면 "나는... 네 구원자임이라" (3절)라고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애굽에서의 해방, 곧 구원은 새로운 창조를 말합니다.

 

출애굽의 사건 = 구원의 사건

그런데 성경은 이 출애굽의 사건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사건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출애굽의 사건을 단순한 이스라엘의 역사적인 사건만이 아닌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모세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표하며 애굽의 왕 바로는 우리가 구원받기 이전 죄 가운데 있을 때 우리를 지배하고 다스리던 원수 마귀를 예표 합니다.그리고 초태생의 죽음은 모든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죽을 것임을 말하고 유월절 사건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될 것임을 말합니다. 더 나아가 출애굽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음을 말합니다. 이렇게 유월절로 인하여 애굽 온 땅에 장자의 재앙이 임하던 날 바로는 급히 모세와 아론을 불러 당장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애굽을 떠나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브라함이 일찍이 예언했던 것처럼 은금과 패물과 의복 등 애굽의 물품을 취하여 당당하게 나왔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면 이긴 자들이 전쟁에서 패배한 나라의 전리품을 취하여 가지고 나오듯이 그들은 전쟁에서 승리한 용사들처럼 보무도 당당하게 애굽에서 나왔습니다.(출 12:33-36)그들은 빚쟁이가 야반도주하듯이 사람들을 피하여 몰래 도망쳐 나온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많은 금과 패물과 의복 등의 물품을 취하여 당당하게 애굽을 나왔다는 것은 출애굽을 할 때 그들의 신분이 더 이상 바로의 종이 아니었음을 말해 줍니다. 그렇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출애굽을 하게 되던 날로부터 그들은 더 이상 바로의 종이 아니었습니다. 애굽의 노예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종의 신분, 노예의 신분을 벗어버리고 그들이 주는 은금과 패물과 의복 등을 받아 가지고 "당당하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애굽에서 나왔던 것입니다.

 

구원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그런데 오늘 예수를 믿음으로 자신이 구원받은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숨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고 숨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죄의 종이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이 사실이 창피합니까? 유황불이 활활 타오르는 영원한 지옥의 불 못에 던짐을 받고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할 우리가 영생을 얻게 되었는데 이 사실이 그렇게 부끄럽습니까? 그런데 왜 당신이 받은 구원을 부끄럽게 생각하십니까? 왜 숨기십니까? 왜 당당하게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지 못합니까? 예수님은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눅9:26)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가 받은 구원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달의 시작 해의 첫 달이 되게 하라

하나님은 430년 동안 종 되었던 애굽 땅에서 그들을 구원하여 내시면서 모세와 아론에게 그 달을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출 12:2)그러니까 지금까지 사용하던 애굽의 달력을 버리고 애굽에서 출애굽한 달을 첫 달로 하여 새로운 달력을 사용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애굽으로부터 구원받은 그 달을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셨습니까? 그것은 출애굽의 사건이 단순히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정도의 의미가 아니라 애굽에서의 노예 생활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출애굽의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이 아니라 택한 선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도 Turning point 가 된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터닝포인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면 터닝 포인트란? 어떤 상황이 다른 방향이나 상태로 바뀌게 되는 계기, 또는 그 지점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인 당신의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내 영혼이 출애굽의 사건을 경험하는 날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예수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건을 말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받은 축복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말하며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말 당신이 예수를 믿고 영접하므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면 당신은 이미 Turning point를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Tuming point를 경험한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첫째, 새로운 가치관과 기준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새로운 피조물이 된 우리는 이제 신분이 바뀌고 인생의 방향이 바뀐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이전의 삶과는 전혀 새로운 가치관과 기준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이전에는 남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좋은 환경 가운데서 살면 그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면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는 예수님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그 일을 이루어 내가 이 땅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요17:4) 이것이 바로 성공이고 행복인 것입니다.

 

둘째, 죄의 종으로 살아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구원받기 이전에는 죄의 종이 었습니다.그래서 사도 바울도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 더니"(롬 6:17절 a)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죄의 종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성경은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우리의 옛사람도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롬 6:6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에게 종노릇 하는 삶을 살아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날마다 죽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전 15:31절에서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더 나아가 고린도 교인들에게 이것이 바로 "나의 자랑"이라고 말합니다. 내가 죽어야 내가 행복합니다. 내가 죽으면 죽은 만큼 주님이 내 안에 살아 역사하십니다. 오늘 내게 있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나의 구원자이시고 새 생명으로 살게 하신 나의 창조자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