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 701

마태복음 27장 27-37 십자가의 길 위에서 생긴 일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군병들이 예수를 희롱하다 27 총독의 군인들이 예수님을 총독의 관저로 끌고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모든 부대원이 예수님 주위로 모였습니다. 28 그들은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대신 붉은색 옷을 입혔습니다. 29 그리고 가시로 왕관을 엮어, 예수님의 머리 위에 씌웠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오른손에 지팡이를 쥐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의 왕, 만세!”라고 말하며 예수님께 무릎 꿇고 절하면서 놀렸습니다. 30 그들은 예수님께 침을 뱉고 지팡이를 빼앗아 예수님의 머리를 쳤습니다. 31 예수님을 실컷 조롱한 후에, 붉은색 옷을 벗기고, 원래의 옷으로 다시 입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려고 끌고 갔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히심 32 군인들이 나가다가 구레네 출신의 시몬..

마태복음 27장 15-26 손을 씻은 빌라도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예수님을 넘긴 빌라도 15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원하는 죄수 한 명을 총독이 사면해 주는 관례가 있었습니다. 16 당시 감옥에는 바라바라고 하는 아주 악명 높은 죄수가 한 명 있었습니다. 17 사람들이 모였을 때, 빌라도가 말했습니다. “너희는 누구를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아니면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냐?” 18 빌라도가 이렇게 말한 것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시기해서, 자기에게 넘겨 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19 빌라도가 재판석에 앉아 있을 때,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 말했습니다. “저 죄없는 사람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마세요. 어젯밤 꿈 속에서 제가 이 사람 때문에 몹시 고통을 받았습니다.” 20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군중들에게 바라바를 놓아 ..

마태복음 26장 69-75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예수님을 세번 부인한 베드로 69 베드로가 대제사장 공관 마당의 바깥쪽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 때, 어떤 여자 하인이 와서 말했습니다. “당신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지요?” 70 그러자 베드로는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소”라며 모든 사람들 앞에서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71 베드로가 대문 있는 데로 나가자, 다른 여자 하인이 거기 있던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던 사람이에요.” 72 또다시, 베드로는 “나는 그 사람을 모릅니다”라고 맹세를 하며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73 잠시 후, 서 있던 어떤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분명히 너는 그들과 한 패다. 네 말씨를 보니 틀림없다.” 74 그러자 베드로는 저주..

마태복음 26장 59-68 누가 신성모독 하는 자인가?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심문당하신 예수님 59 대제사장들과 전체 의원들이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예수님을 고소할 거짓 증거를 찾으려고 하였습니다. 60 많은 거짓 증인들이 나왔으나, 아무 증거도 얻지 못하던 중, 마침내 두 사람이 나왔습니다. 61 이들은 “이 사람이 ‘나는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그것을 삼 일 만에 다시 세울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라고 증언했습니다. 62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당신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겠소? 이 사람들이 당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것에 대한 당신의 답변은 무엇이오?” 6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아무것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다시 대제사장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내가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고 당신에게 명령하니 우리에게 말하시오. 당신이..

마태복음 26장 36-46 완전히 복종할 때까지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겟세마네의 기도 36 그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고 불리는 곳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저기에 가서 기도하는 동안, 여기 앉아 있어라.” 37 그리곤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매우 근심하시며, 괴로워하기 시작하셨습니다. 38 예수님께서는 세 제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여기서 머무르며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39 그리고 나서 약간 떨어진 곳으로 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기도하셨습니다. “나의 아버지, 할 수만 있다면 제게서 이 잔을 지나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길 원합니다.” 40 기도하신 후 제자들에게 오셔서,..

마태복음 26장 14-25 최후의 은혜를 저버린 가롯 유다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유다의 배반 14 그 때, 열두 제자 가운데 한 명인 가룟 출신의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갔습니다. 15 가룟 유다가 말했습니다. “내가 예수를 당신들에게 넘기면, 나에게 얼마를 주겠소?” 제사장들은 유다에게 은 삼십 개를 주었습니다. 16 그후로부터 유다는 예수님을 넘길 기회를 노렸습니다. 유월절 음식을 나누심 17 무교절의 첫 번째 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말했습니다. “유월절 음식을 어디에다 준비할까요?” 18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성 안에 들어가 한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선생님께서 때가 가까웠으니, 당신 집에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보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19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행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습니다. 20 그 날 저녁에 ..

사무엘상 2장 12- 21 같은 일, 다른 태도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엘리의 두아들 12 엘리의 아들들은 나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두려워할 줄 몰랐습니다. 13 또 그들은 제사장이 백성에게 지켜야 하는 규정도 무시했습니다. 사람들이 제물을 가져와 그 고기를 삶으면 제사장의 종은 세 갈래로 된 창을 가지고 와서, 14 냄비나 솥에 찔러 넣어 그 창에 걸려 나오는 고기를 제사장의 것으로 가져갔습니다. 이 제사장들은 제물을 바치려고 실로에 오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런 식으로 괴롭혔습니다. 15 더구나 제물로 바칠 고기의 기름을 떼어 태우기도 전에, 제물을 바치는 사람에게 종을 보내어 “제사장이 구워 먹을 고기를 주시오. 제사장은 삶은 고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날고기를 원합니다” 하고 말하게 합니다. 16 제물을 바치던 사람이 “보..

사무엘상 2장 1 - 11 역전의 하나님을 기억하라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한나가 감사의 노래를 부르다 1 한나가 기도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내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해 주셨습니다. 나는 여호와 안에서 매우 강해졌습니다. 나는 원수들 앞에서 웃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셨으니 나는 기쁩니다. 2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분은 없습니다. 여호와 외에는 다른 신이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과 같이 든든한 분도 없습니다. 3 거만한 자들아! 다시는 자랑하지 마라. 너의 입에서 다시는 거만한 말을 뱉지 마라.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시라네. 여호와께서는 너의 행동을 심판하신다. 4 용사들의 활은 부러졌도다. 넘어진 자가 힘을 얻었도다. 5 부자들은 이제 먹을 것을 위해 일해야 하고 가난한 자가 배불리 먹게 되었도다. 아기를 낳을 ..

사무엘상 1장 19 - 28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라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사무엘이 태어남 19 이튿날 아침 일찍, 엘가나의 가족은 자리에서 일어나 여호와께 예배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라마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엘가나가 자기 아내 한나와 동침하니, 여호와께서 한나를 기억해 주셨습니다. 20 드디어 한나는 임신을 하게 되었고, 아들을 낳았습니다. 한나는 ‘내가 여호와께 구하여 얻었다’ 하여 그 아이의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지었습니다. 한나가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침 21 엘가나와 그의 온 가족은 하나님께 해마다 드리는 제사인 매년제와 약속을 지키는 제사인 서원제를 드리기 위해 실로에 갔습니다. 엘가나가 또다시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실로로 올라가려고 할 때였습니다. 22 한나는 엘가나와 함께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한나가 엘가나에게 말했습니..

사무엘상 1장 9 - 18 한나의 믿음 성장기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사무엘이 태어남 9 엘가나의 가족이 실로에서 식사를 한 후에 한나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 때,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성전 문 밖 가까이에 앉아 있었습니다. 10 한나는 매우 슬퍼 크게 울면서 여호와께 기도드렸습니다. 11 한나는 한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저의 괴로움을 돌아봐 주십시오.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저를 잊지 마십시오. 저에게 아들을 주신다면, 그 아들과 그의 전 생애를 여호와께 드리고 아무도 그의 머리에 칼을 대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12 한나가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는 동안 엘리는 한나의 입술을 지켜 보았습니다. 13 한나는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있었기 때문에 입술은 움직였지만, 소리는 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엘리는 한나가 술에 취했다고..